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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러신문과 인터뷰

“러시아는 남북관계 가장 지지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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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스카야가제타의 올렉 키리야노프 서울 특파원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카리야노프 특파원은 로시스카야가제타의 주간판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관중석에서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는 한국인 팬들을 볼 수 있었다”며 “한국 정부와 여러 공공 기관들이 러시아 국기와 상징이 없이 출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러시아 선수단을 응했고 이를 주도한 인물 중의 하나가 최문순 강원지사였다”고 소개했다.

 

최문순 지사는 “한러 관계 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최근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면서 러시아와 올림픽, 한러 협력, 북한과 기타 여러 사항들에 대해 춘천에 있는 도지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강원도에 일어난 변화는 무엇이며 새로운 발전이 있는지?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는 큰 차이라면 올림픽 개최로 강원도에 평화와 안정의 분위기가 견고해졌다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휘 아래 2017년 11월 29일에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기억해보면 이는 실제적인 위협이었고 한반도에 전쟁이 시작될 수도 있었다. 현재는 모든 지역과 강원도에 평화가 있다. 남북 관계는 친선과 협력 쪽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경제적으로는 올림픽 개최로 인해 강원도에 새로운 철도와 자동차 도로들이 생겨나고 항만들과 공항이 현대화되었다. 전체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훨씬 개선(改善)되었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강원도 관광객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예전에 속초항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유람선(遊覽船)을 취항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예고없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 때문에 이 계획을 당분간 동결해야 했다. 이제는 상황이 정상화되어 유람선 취항 재개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분야에서는 이전에 남북 협력으로 실행되었던 북한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조건이 갖추어지기만 하면 곧바로 이 프로젝트를 재개할 것이다. 올림픽으로 인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이전의 계획들이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2018년 동계 올림픽 대형 시설들의 올림픽 이후 활용과 관련한 문제들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올림픽에 사용된 대형시설들의 활용 문제는 우리에게도 있으며 이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정도는 우리는 운이 좋았다. 올림픽 개최비용으로 배정했던 예산 금액이 약 619억 원 정도 남았다, 또한 중앙정부와 강원도, 개별 도시들과, 후원 기업들이 기부금을 내어 2018 동계 올림픽 기금을 마련했는데 이 기금이 약 1000억원이 있다. 현재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시설들을 보존하고 그 유지비용은 기금에서 지출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의 80개 이상 지방정부들은, 현지조건에 맞고 자신들의 특징을 활용하는 독창적인 개발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이와 비교하여 강원도가 가진 독창성과 매력은 무엇이며 무엇에 개발 주안점을 두고 있는지?

 

“알려진 대로 강원도는 비교적 덜 발달된 지역이지만 이제는 많은 것이 변화했다. 우리는 국제분야, 세계화, 인접 국가들, 특히 러시아, 일본 중국, 그리고 앞으로 북한과의 협력 발전에 중점을 둘 것이다. 우리는 관광 분야 교류를 우선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가 훨씬 개선되고 안전 문제가 해결되었으므로 이것이 국제 관광 개발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여기에 강원도는 큰 희망을 걸고 있다. 강원도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 중의 하나는 속초에서 슬라뱐카 항(블라디보스톡 근처)을 경유하여 일본으로 가는 유람선을 취항(就航)시키는 것이다. 북한이 개방되어 기회가 되면 이 방문 프로그램에 북한 항구를 포함시킬 수도 있다. 이는 실행단계에 와있는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유람선을 활용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국제 관광외에도 과학, 문화, 무역 분야 교류를 개발시킬 생각이다. 현재 강원도가 가진 가능성을 홍보하고 세계적으로 강원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계속하고 있다.”

 

- 강원도 지사로 선출되기 전에 오래 동안 유명 리포터, 아나운서로 언론 분야에 종사했는데, 언론인과 도지사 중 어떤 일이 더 복잡하고 흥미로운지?

 

“실제로 언론인으로 오래 근무했는데 언론인 업무가 더 생생하고 흥미로운 점이 있다. 도지사로서는 항상 도민들과 지방 경제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데 이는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도지사 업무도 흥미로운 점이 있고 언론인도 자신이 쓴 기사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만 전반적으로는 도지사 업무가 책임감, 중압감, 스트레스가 규모가 더 크고 이를 매일 느낀다.”

 

- 올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 시 북한에서 받은 전반적인 인상과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북한 정부가 개방과 개혁을 시행하기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느꼈다. 그리고 북한이 조만간에 실제로 비핵화를 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뿐 아니라 북한 전체 주민들의 결정이기도 하다. 이에 근거하여 북한에서 개혁이 진행되고 있었다.”

 

-북한 정부 당국자들과 상담을 한 것으로 아는데 상담 내용과 구체적인 성과는? 김정은 위원장과 교류할 수 있었는지?

 

“상담이 있었고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최고위층과 전체 환영연에서 교류했다. 북한에서도 인정하는 가장 중요한 성과는 남북 철도를 동해안을 따라 연결하여 러시아 철도망과 연결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한반도 종단 철도와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연결되는 프로젝트이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 시절부터 이를 실행하려 노력하고 있고 현재 김정은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를 실행과 실제 가동단계까지 이르도록 할 결심을 갖고 있다. 남북러 공통의 임무인데 모든 당사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 실제적으로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기술적으로, 한국 철도 노반이 끝나는 지점인 강원도의 강릉에서 비무장지대까지 철도 104 km를 부설해야 하고 북한 측에는 철도가 존재하며 러시아 철도망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현대적 교통요건에 부합하도록 노반을 복구하거나 새로 조성하여 북한 철도를 현대화하는 문제가 있다. 내 견해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남북 프로젝트이며 러시아의 적극적인 참여가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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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최문순지사 트위터 캡처>

 

 

-남북관계의 주요 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발전시킬 방안은?

 

“내가 보기엔 북한은 이미 개혁, 개방, 비핵화로 가는 길을 거부하고 과거로 돌아설 수가 없다. 그러나 어떤 속도로 이 과정이 진행될 것인가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여기에서 인접국가들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 남북관계의 발전을 가장 지지하는 나라는 러시아인 것 같다. 남북통일에 대해서도 바로 러시아가 가장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며, 아주 공개적이고 분명하게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한반도 주위의 4강 중(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현재 관심사와 접근 방식이 러시아와 가장 가깝다. 따라서 러시아와 외교정책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강화해야 할 것 같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한국민이 러시아 선수들에게 보여준 성원에 러시아인들은 깊이 감사하고 있다. 한러 관계 발전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지?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응원은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해준 러시아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응원단 중에는 다수의 러시아인들도 있었는데 관중석의 러시아 깃발 수로 보아 러시아인들이 동계 스포츠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남북철도 연결, 북한을 통해 한국으로 가스관과 송전선 연결과 같은 남북러 프로젝트들에 대한 도지사의 자세와 강원도에서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시 말하지만 철도 연결은 전적으로 지지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가스관 부설도 마찬가지다. 현재 가스를 LNG로 수입하므로 수입비용이 높은데 가스관을 부설하면 약 3분의 1정도 비용이 저렴해진다. 강원도 삼척시에 이미 거대한 가스 저장소를 갖춘 가스 터미널의 기반 시설을 건설했다. 가스관부설도 또 하나의 실행 목표이다. 북한도 계속 통과료를 받을 수 있어 남북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이다.

 

-강원도 전체 뿐 아니라 동해안에 위치한 도시들도 남북 협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데 가장 실행이 유망하다고 보는 분야와 프로젝트들은?

 

“철도, 에너지 분야 이외에도 최단기간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관광 분야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속초에서 블라디보스톡 인근 슬라뱐카 항까지 유람선을 취항하는 프로젝트가 관광 개발에 필요하다. 현재 북한과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해결되는 대로 북한 항구 도시를 이 노선 (속초-슬라뱐카-일본)에 추가하려고 한다. 강원도는 매우 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슬라뱐카 항의 몇 가지 시설 현대화가 필요하지만 이는 실행가능하며, 내년에 이 유람선이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한국방문 러시아 관광객이 확연히 증가추세인데 주로 서울과 부산을 방문한다. 러시아 관광객들이 매력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강원도의 장점은?

 

“러시아인들은 한국인들보다 겨울과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것 같다. 강원도에는 각종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즐길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러시아인들은 바다를 사랑하고 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수영하는데 강원도에는 쭉 길게 뻗은 해변이 자리잡고 있으며 겨울에도 바다가 얼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강원도는 러시아인들이 휴가를 즐기기에 필요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에 러시아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은?

 

“한 가지 예로 2월 9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경기들과 프로그램, 여행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와 다른 러시아 도시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러시아인들이 강원도를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출신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인 빅토르 안의 출전이 무산된 것을 아쉬워했는데 그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한국인 모두는 그를 보기 원했고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안 선수에게도 유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지난 일은 모두 잊고 운동 선수로뿐 아니라 어떤 면으로든 한러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던 양국 국민들의 우호 친선을 위해 많은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회에 러시아인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러시아가 남북 관계 발전, 남북화해, 남북통일에 끊임없이 지원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 강원도는 유일하게 분단된 도로 북한에도 같은 이름의 도가 있다. 이 때문에 통일 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강원도는 한국 모든 지자체 중에서 러시아에 가장 가깝고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특별한 관계가 맺어졌다. 러시아는 우리에게 특별한 나라이며, 남북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보여준 지지와 지원에 대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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