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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정 "내여사, 시민운동 진보가치 실현 힘써"

6월1일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LA 추모 행사 준비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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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네트워크 JNC TV가 지난 26일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내일을 여는 사람들’(내여사)의 대표일꾼 니콜 정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내여사’가 그동안 걸어온 길과 주요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내여사의 특별한 점, 그리고 다른 진보적 시민단체들과의 연대 활동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내여사는 LA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 사회의 진보적인 가치, 정치 사회 경제의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2년 노사모로 시작해서 지난 17년 동안 다른 단체와 함께 강연회와 집회 등의 행사들을 계획하며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독서 모임, 영화 모임, 산행 등 소모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소모임은 비회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온라인 회원은 100여 명, 오프라인 회원은 40여 명 정도이다.

 

내여사는 미국과 한국 사회의 진보적인 가치 실현과 민주주의 발전뿐 아니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 미 의회의 의원들을 찾아가 한반도에 종전선언이 왜 필요한지, 평화협정체결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을 다른 단체나 다른 지역 활동가들과 연대하여 함께 해나가고 있는데, 지난 5월 22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마이크 톰슨(Mike Thompson) 하원의원을 설득해 HR152(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로 카나 의원 대표 발의) 공동발의에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 17년 동안 수많은 강연회, 심포지엄, 공동체 상영, 집회, 한국 시민운동 지원, 미국 시민운동 참여 등의 활동을 해왔는데, 대표적으로 2011년, 2012년 두 차례의 나꼼수 미국 순회공연을 주최했고, 조국, 표창원, 이해찬, 안민석, 손혜원, 양정철 같은 인사들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었다. 최승호 PD를 초청하여 ‘자백’ ‘공범자들’ 상영회를 가졌으며, 강정마을 다큐 ‘구럼비 바람이 분다’, ‘안녕히어로,’ ‘또 하나의 약속’ 등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효순/미선 촛불시위, 사드반대 집회, 박근혜퇴진 집회,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및 무능정부 규탄 집회를 했고, 18대, 19대 대선 참여 독려 운동, 뉴스타파 지원, 416재단 참여, 쌍용자동차 해직자 지원, 영화 ‘태일이’ 제작 후원 등 한국 시민운동을 지원해왔다.

 

미국 시민운동 참여 활동으로는, House Resolution 121 (위안부 관련 일본 정부 사죄 촉구 결의안)을 비롯, 한인 유권자 등록, 세리토스 시 의원, ABC 교육위원, LA 시의원 지방선거 한인 후보 지원, 시민학교 운영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시민학교 운영 활동이다. 매년 정기적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했는데, 청소년 캠프와 시민학교로 나누어 진행했다. 청소년 캠프는 레고로버틱스와 영화 프로그램 등 체험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도록 했고, 시민학교는 청소년 캠프의 부모님들, 내여사 회원, LA 진보단체 회원들,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노동, 평화, 인권 등의 주제뿐 아니라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했다.

 

니콜 정 씨는 JNC TV의 엔젤라 하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활동 하나하나에 정성과 마음을 모아서 해왔지만,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여사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다. 다들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활동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서로에게 공을 돌리고 서로 격려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모든 활동 하나하나에 정성과 마음을 모아서 해왔지만,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여사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다. 다들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활동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서로에게 공을 돌리고 서로 격려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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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독서 모임에서 김승섭 교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함께 읽으면서 “쏟아지는 비를 멈추게 할 수 없다면, 함께 그 비를 맞아야 한다”라는 구절에 공감할 무렵 전태일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지갑을 열어 십시일반 백만원을 넘게 모아 전태일재단에 송금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니콜 정 씨는 최근에 한국을 방문하여 사회적 아픔의 현장을 찾아 연대 활동에도 참여했다. 부당해고에 맞서 13년 투쟁을 하던 임재춘 동지가 마지막 목숨을 내놓고 단식하는 현장에 피케팅이라도 해서 힘을 보태자 하는 마음으로 콜트 콜텍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426일 굴뚝 농성을 했던 파인텍 박준호 동지를 만나 함께 참여하게 된 파인텍 투쟁 보고대회에서 송경동 시인을 만났다.

 

콜트 콜텍 연대 투쟁을 하던 송경동 시인으로부터 해외 연대 요청을 받은 그는 곧바로 내여사에 연락하여 이철호 씨 주도로 미국 콜트 콜텍에 下請(하청)을 주고 있는 펜더사에 보내는 항의 서한과 함께 연대 서명과 인증샷 운동을 시작했다. 미국, 캐나다 등에서 많은 분들이 팬더사 앞에서 피케팅 하는 인증샷을 보내주었고, 결국 마지막 교섭이 이루어졌다. 니콜 정 씨는 항의서한 연대 서명과 인증샷을 보내 연대해 주신 분들께 송경동 시인이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했다며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런 연대투쟁의 과정을 통해 그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한진중공업, 파인텍, 콜트 콜텍, 세월호참사 가족분들처럼 사회의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는 분들 때문에 세상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진보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세월호참사 가족분들이 지금도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고 책임자 처벌을 외치는 것은 내 아이 때문만이 아니라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김용균 씨 어머니가 지금도 거리에 나와 싸우는 것은 더 이상의 김용균이 없는 세상을 위한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이분들과 함께 연대해 싸우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난달 한국에서 있었던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과 관련 행사들에 직접 참여한 이야기도 전했다.

 

“5년이나 지났는데도 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답답함이 풀리지 않아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묻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동안 세월호참사 장면이 너무 아파 애써 피하면서 눌러왔던 슬픔이 안산 기억교실을 갔을 때 한꺼번에 몰려와서 거의 탈진 상태가 되기도 했다.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듣고 느끼면서 ‘왜’라는 질문을 넘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억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은 그냥 생각하고 哀悼(애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자 처벌과 안전한 사회 건설로 나아가는 노력과 행동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소권과 수사권이 있는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내여사는 처음에 노사모로 출발했지만 17여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진보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 이슈마다 그 문제에 특별히 관심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참여하여 활동을 이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느리지만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잘 실천하고 있는 단체라는 점이 특별하다.

 

LA 지역의 10여개 진보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진보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시민단체들과 연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진보넷은 현재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SoCal United for Peace with Korea를 조직해서 연방의원들을 찾아가 HR152 공동발의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일을 하고 있고, 매년 설날 즈음 신년하례식에서 미주 한인사회와 한반도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애를 쓰신 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늘 푸른 청년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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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JNC TV 제공>

 

 

내여사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한국 시민운동을 지원하고 노동, 인권, 평화를 위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해외동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우리 2세들이 미국에서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미국 사회를 조금씩 바꿔 나가기 위한 미국 시민운동에도 계속 참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결국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는 분들로 인해서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고, 그분들의 희생에 우리 또한 빚지고 있음을 잊지 않고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 행사에 많이 참석해달라는 부탁도 빼놓지 않았다.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 10주기에는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한반도 정세변화와 평화번영 전망”이라는 주제강연과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이라는 주제의 사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가든 스윗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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