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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학과 음식문화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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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는 북에서 진보 작가.”

 

평양에 거주하는 호주 유학생의 생활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소개해 관심을 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5일 북한에 거주하는 유일한 호주인으로 김일설대학에서 비교문학 대학원 과정을 밟는 알렉 시글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부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외국 유학생의 생활과 북한 문학, 북한 음식에 관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다음은 기사의 주요 내용.

 

북한은 閉鎖(폐쇄)된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 김일성종합대 대학원에서 북한 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호주 출신의 유학생은 북한 주민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도 있고,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들에 놀라기도 하고, 현지인들은 이용할 수 없는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북한으로의 교육 투어인 ‘통일 투어’ 설립자이자 북한에 거주하는 유일한 호주인 알렉 시글리는 “북한 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서 문학이론, 서사구조 이론, 문학 운동, 현대 북한문학 및 문학 비평 수업을 들으며, 언어 시험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한국어 과정도 밟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전문가들의 눈으로 본 셰익스피어

 

이전에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따라 김일성대학에서 공부했지만, 현재는 서양 국가들의 국민도 수업료를 내면 김일성 대에 受學(수학)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별도의 외국인 전용 기숙사에 살지만 북한주민인 룸메이트 ‘동숙생’과 같이 거주해야 한다.

 

알렉은 보통 하루를 수업을 받기 위해 도보로 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 걸어가면서 시작한다. 이 시간은 20분쯤 걸린다. 그는 “나는 내가 사는 연북동 지역을 지나 삼흥 지하철역을 지나서 여명거리를 건너 김일성대학 정문으로 들어선다. 외국인들이 공부하는 3동 7층으로 간다. 가는 길에 선전 현수막들과 슬로건들이 마주치게 되고 대학 중심에 있는 아름다운 녹지 구역에 가면 더위를 식힌다.”라고 자신의 가는 길을 소개했다.

 

그는 북한과 그 문화가 재미있기 때문에 강의가 무척 유익하다면서 북한의 관점에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그는 북한에서 셰익스피어와 디킨스는 그들의 작품에서 봉건 계급사회의 악질적인 본질을 강조하기 때문에 진보적인 작가들로 看做(간주)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을 가르치는 교수들에 대해 그는 교수들은 매우 좋고 교수 과목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만 자주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대화한다면서 교수 한 분은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었고 다른 교수는 푸시킨을 읽었다고 소개했다.

 

대학 내의 북한 학생들도 때로 그와 대화하는데 호주에 대한 질문을 한다. 가족 관계에 대한 질문을 할 때 그들은 알렉이 다민족 가정의 배경을 가진 것에 대해 매우 큰 흥미를 느낀다. 알렉의 아버지는 영국계 호주인이며, 어머니는 중국인이고, 그의 아내는 일본인이다. 북한 학생들은 자주 호주에서 먹는 음식이 무엇이며, 어떤 집에 사는가에 관심을 갖는다. 그들이 이렇게 흥미를 느끼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 북한에는 국제결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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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학에서 사랑의 주제

 

알렉은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학위 논문을 쓰고 있다. 그 주제는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북한 소설의 특징 연구’이다. 그는 사랑에 관한 줄거리를 가진 북한의 현대 단편들과 중편을 공부하고 있다. 어떻게 청년 남녀가 사랑에 빠지며 무엇이 그들을 서로서로 매력을 느끼고 빠져들게 하는지, 어떤 가치가 그들을 결합시키며, 어떤 시련을 그들이 통과하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연구한다.

 

그의 논문을 70세 가량의 여자 지도교수가 도와주고 있다. 그녀는 북한 내에서 유명한 문학 분야 전문가로서 가장 유명한 작가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老齡(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열성적이다. 현재 그는 대부분의 수업을 다 마치고 주로 논문 준비에 시간을 보낸다. 지도교수와는 일주일에 한 번 만나 그동한 쓴 내용을 보여주고 연구 계획을 논의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양한 요리들

 

전 세계적으로 북한이 식량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알렉과 그의 외국인 친구들은 평양에는 매우 인상적이고 계속 확대되고 있는 음식 문화가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그들은 일주일에 며칠은 여러 레스토랑에 들러 다양한 요리들을 맛보고 있다. 평양의 중국음식들은 그가 보기에는 서울의 중국 음식점들보다 더 낫다. 쓰촨과 중국 북부지방 요리는 중국 본토에서만큼 매콤하고 맛있지만 아쉽게도 중국남부 지방 요리는 별로 없다

 

북한 요리 중에는 레스토랑마다 불고기 요리가 많고 유명한 평양식 냉면도 많다. 일본식 초밥 요리도 북한 식당에도 많고 전문 초밥 식당들도 있다. 유럽식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도 여러 곳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상당히 맛이 있다. 그는 기숙사 근처에도 스파게티와 크로켓을 잘 하는 레스토랑이 있고 피자와 마카로니는 이탈리아 식당 뿐 아니라 북한 식당의 메뉴에도 있다. 햄버거와 핫도그, 치킨을 파는 패스트푸드점도 있다. 요리 중에는 창의적인 것도 많으며 인기 있는 레스토랑은 항상 손님이 넘친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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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늦지만 외국인에게 허용된 인터넷

 

알려진 것처럼 북한은 자국민들에게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도록 接續(접속)을 차단했다. 외국인들은 자국 대사관에서 인터넷을 사용한다. 그리고 외국인 전용 기숙사에서는 외국인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북한 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고려링크 통신사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을 구매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매우 비싸다. 처음으로 개통할 때 수백달러가 들고, 이후 매달 50메가바이트 사용량에 2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제한된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외국인 기숙사에는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이 있다. 때로 인터넷 속도가 갑자기 아주 느릴 때도 있고 끊어질 때도 있지만 매일 편리하게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 때로는 인터넷 룸에 10-50명이 앉아 있기도 한다. 북한 주민들은 국내 네트워크인 인트라넷을 사용하지만 외국인들은 거기에 접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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