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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70개도시 한국전참전비 순례 3개월 대장정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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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727'의 한나 김 대표가 미 전역의 한국전 참전비 순례(巡禮)를 워싱턴 DC에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7일 참전비 순례를 시작한 한나 김(33 Hanna H Kim) 대표는 27일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기념공연에서 열린 제11회 정전협정체결일 기념행사를 마지막으로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대륙의 50개주 70개 도시의 참전기념비를 연속하여 순례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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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김 대표는 지난해 한국전쟁 관련 당사국 30개국을 순례하며 참전용사들을 만나 전쟁의 상흔(傷痕)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구하는 프로젝트를 단행해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올해의 프로젝트는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 한반도를 평화의 땅이 되도록 기원하는 한편 평균연령 만 85세인 생존 참전용사들과의 인터뷰 기록과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 한국전 추모의 벽(Wall of Remember)’ 건립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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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김 대표는 “한국전 희생자를 기릴 중요한 상징물이 안타깝게도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공사가 2년간 지연되고 있다. 미 전역에 있는 참전비를 순례하며 참정용사들의 만나서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세상에 알리면 ‘추모의 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참전비 순례기는 지난 3개월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참전기념비는 그녀가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에 11년째 열고 있는 리멤버 727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전 연방하원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과 부인 제니퍼 김 부부의 특별지원과 주미한국대사관 문화원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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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희생자들에게 경의(敬意)를 표하는 727송이의 흰 카네이션 헌화식과 함께 기념식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평화기원 촛불점화'는 오후 7시 27분 모든 참석자들이 손에 든 초에 불을 나누어 붙이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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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CKA(Council of Korean Americans) 후원으로 ‘참전군인들과 제대군인들을 위한 "명예의 시간’ 만찬 행사가 Foggy Bottom의 Circa에서 이어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 세워질 '추모의 벽' 조성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추모의 벽에는 영웅들의 위대한 희생의 뜻이 후세에 전해지기 위해 한국전에서 목숨을 잃은 약 37,000명의 미국인들의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한나 김 대표는 “이날 행사는 지난 3개월동안 미국 50개 주, 70개 도시들을 방문해서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를 전하고 희생자를 기리며 한반도 평화을 기원해온 여정의 최고점이었다”면서 “우연히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 순례를 시작했고 미북 정상회담을 비롯 미국과 북한의 역사적인 협상과 함께 이어지는 기쁨속에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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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한나 김 대표 제공>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반도평화’ 美50개주 순례 한나김 대표 (2018.5.28.)

한국전참전비 참배..참전용사 인터뷰

"7.27휴전일 종전협정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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