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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소음, 공부에 도움이 될까?

최근 한국에서 ASMR 열풍이 일고 있다. ASMR을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을 일컫는다. 주로 백색 소음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유튜브에는 이미 십억 편의 ASMR 동영상이 등록되어 있고,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대표적인 예로 특정 시간 동안 집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서관 ASMR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한 귀 청소 ASMR 등이 있다.
모든 ASMR 컨텐츠에는 백색 소음 (White noise)이 들어간다. 백색소음이란 평소에 들을 수 있는 자연음으로 전체적으로 일정한 주파수 범위를 나타내는 소리이다. 한국산업심리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백색 소음은 집중력을 47.4% 향상시키며 기억력을 9.6%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27.1% 낮춰준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공부할 때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 이어폰을 꽂고 백색 소음을 듣기도 한다. 너무 고요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다 보면 오히려 허전함 때문에 공부가 더 안된다는 그들의 생각이다.
백색 소음의 효과를 정확히 검증 해보기 위해 고등학생을 상대로 실험을 해보았다. 참가자들에게 20분 동안 정해진 백색 소음을 들으며 공부를 한 후, 그 소리가 자신의 공부에 도움이 되었는지 0부터 10까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8명의 참가자들은 모두 YouTube에 “STUDY POWER”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백색 소음을 들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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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뇌를 진정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9점] 
GK: “백색 소음을 듣는 건 처음인데 정말 좋았어요. 신세계 같아요”. [8점] 
JL: “집중하는데 꽤 많이 도움이 됐어요.” [8점] 
YKK: “한번도 백색 소음을 들으며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불편했어요.” [7점] 
PK: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평범한 소리 같았어요” [5점] 
MC: “그냥 추가 소음 같았어요” [5점] 
IK: “고장난 에어컨 소리 같았어요.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네요.” [5점] 
PT: “물리학 공부를 하면서 들었는데, 소리가 살짝 무서운 것이 악몽과 폭우가 내리는 어두운 밤을 연상시켰어요.”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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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참가자 중에서 백색 소음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참가자 (YK, GK)는 백색 소음에 만족하며 자신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반면 백색 소음을 들어 본적이 없는 참가자들은 대부분 소음이 거슬리거나 들리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백색 소음은 듣는 사람이 그 소음을 얼마나 익숙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느끼는 효과가 다르다. 무엇이든지 경험 해보기 전엔 그것이 내게 도움이 될지 모른다.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고 있다면 백색 소음이나 백색 소음이 들어간 스터디용 ASMR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실험에 사용된 백색 소음과 추천하는 ASMR의 링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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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소음: https://youtu.be/ArwcHjmsw3A 
서울대 도서관 백색 소음: https://youtu.be/InZ_XAs0-nM 
츄라우미 수족관 ASMR: https://youtu.be/VqFZ5H0udyk 
귀청소: https://youtu.be/PfxYfpCIT-I
(학생 기자 오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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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은 한국 체제의 산물” 봉준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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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사고방지 스마트폰 앱 개발 이도훈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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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서 전시가 있는 음악회 가민
  • ‘위안부’ 비디오경연대회 여는 김현정대표 file

    美학교 위안부역사교육 유도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해외 최초로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한 미국의 가주한미포럼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창작 비디오를 公募(공모)한다고 김현정 대표가 밝혔다.   김현정 대표는 "대상은 캘리포니아 내 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위안부’ 비디오경연대회 여는 김현정대표
  •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꽃을 이용하지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 가공,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

  •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

      클래식 기타와 함께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어린시절 부모님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알게 되었지만 클래식 기타연주를 하면서 묘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제 14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알바니 시니어 하이스쿨 13 학년, 김범수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악장을 만나보았...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