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932-ksh1.jpg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자선공연을 통하여 힘들고 지친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 배우가 있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씨다.

독도사랑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음악회, 군부상자 위로음악회, 파리테러희생자 추모음악회, 찾아가는 병원 음악회, 불치병여성노인들을 위한 음악회 등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갔다.

한국에서 음악학 석사를 마치고 클래식 음악 잡지기자 및 국회에서 정책비서로 3년간 근무한 독특한 이력도 지녔다. 일하면서도 뮤지컬이 좋아, 오즈의 마법사에 도로시역으로 출연하며 공연활동을 하던 중, 프랑스의 클래식과 뮤지컬에 반해 3년 전에 가방하나 달랑 매고 아예 프랑스로 건너왔다.

프랑스에서 음악공부와 활동을 계속하는 중에도, 파리세종학당에서는 프랑스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음악부터 케이팝까지 가르치고 있고, 파리외곽 ENM CAMY와 Clemenceau 컬리지에서 아리랑과 태평가 케이팝 그리고 코메디 뮤지컬을 무료로 특강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5월16일, 프랑스한인체육대회 때 세종학당 팀으로 나와 뮤지컬과 함께 재미있는 마술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한 김선형 씨. 그녀의 특별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뒤늦은 나이에 프랑스로 오시게 된 계기는?

 

10살 때, 어느날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의 내한공연을 보고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아서 진로를 결정해버렸습니다. 곧 KBS어린이합창단 모집 TV광고를 보고 오디션을 통해서 첫 무대를 밟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줄곧 음악의 길을 걸었는데 중간 중간 큰 아픔으로 한참 노래를 등진 적도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예고 재학중 갑작스런 사건으로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일, 음대졸업 직후 맨하탄으로 가서 줄리어드 음악학교 내 연수프로그램을 수행하던 중 ‘맨하탄 테러’가 발생하여 결국 짐을 싸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일, 대학원 졸업 후 한 기획사가 하는 팝페라 가수오디션에 합격해서 4인조 걸그룹 연습생으로 지내다가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결국 흐지부지 해체된 일 등...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싱글앨범을 녹음할 기회가 있었는데, 음악을 쉬는 동안 예전의 맑은 음성을 다 잊은 것 같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꿈마저 다 잃은 것 같은 아픈 마음이 들어서 많은 고민 끝에 3년간 일하던 정든 직장(국회)을 그만두고 배고픈 뮤지컬의 길로 다시 접어들어 활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복되지않은 음성에 맑고 신선한 향신료나 약재료 같은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하여 어느날 아침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던 당시 불어는 10문장 아니 5문장도 구사못하는 상태였고 살 집도 못구한채 오는 바람에 이사도 12번이상이나 다녀야 했지만, 이렇게 파리라는 곳에 그 어린 천사들의 맑은 소리의 노스텔지아가 이끄는 대로 날아와서 앉아 노래할 수 있으니 마음만은 참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요즘 감사하게도 한국을 사랑하고 알고 싶어하는 프랑스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에게도 무언가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더욱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예술가로 사는 길이 쉽지는 않으실텐데...

 

“밥으로 사는 게 아니라 마음의 양식으로 살아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떠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밤새 어머니께 편지 한 장 남겨놓고 어느 날 아침 짐가방을 들고 무작정 프랑스 파리로 떠나왔습니다.

아버지의 20주기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에 3~5회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공연의 수익이 없고 적자일 때가 더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가치가 물질의 가치를 이기는 것 같아서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배고픈 예술인의 길을 택해 직업도 내 던지고 무작정 프랑스로 떠나와서 고생도 많았지만,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 울고 웃을 때가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모든 걱정을 다 잊게 됩니다.

 

파리에 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또는 행복했던 기억)

 

참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났습니다. 기쁜 일 슬픈 일 너무 많지만, 우선 아버지 20주기에 한국에 갈 수가 없어서 파리에서 추모연주회를 열었을 때 와주신 한 분이 저에게 프랑스의 어머니가 되어 주겠다고 하시고 제 꿈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삶이 힘들 때마다 견딜 수 있는 힘을 많이 주셨는데, 어느 날 체류증 문제로, 1개월 이내로 프랑스를 떠나라는 편지를 받았을 때, 그 분은 저의 피아니스트 아드리앙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자선음악회를 함께 했던 단체들로부터 “이 사람은 프랑스에 많은 자선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형편에 놓인 분들에게 선사하는 공연에 적극 참여해온 고마운 사람이다. 우리도 이 사람이 프랑스에 함께 살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편지를 가득 받아서 저에게 전달해주셨어요.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결과가 어찌되든 그렇게 받은 사랑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다졌는데, 적십자 인연으로 만나서 무료로 저를 도와주신 변호사님이 어느 날 전화를 주셔서 “이제 다 해결되었다. 우리는 너와 같이 더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해주셨어요. 시련을 통해서 더욱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게 되는 아프고도 기쁜 추억이 되었습니다.

 

932-ksh2.jpg

 

 

 

코미디 뮤지컬 <빅토르 빅토리아>공연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오는 5월 27일부터 3일간, 코메디 뮤지컬 <빅토르 빅토리아>의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준비해 온 이 공연은 5월 27일 오마쥬로 시니어들에게 우선 공개된 후 28일과 29일 일드 프랑스 베르사이유 근처의 샤빌 시 아트리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사운드오브 뮤직으로도 유명한 줄리 앤드류스가 이 공연을 끝내고, 성대 이상으로 수술을 받고 다시는 노래를 할 수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작품으로, 이 공연 배경의 주무대가 바로 파리입니다.

저를 제외한 출연진 감독 오케스트라 전원이 프랑스인이라 100% 불어 공연이었는데, 제가 합류하여 극 중 한국인 기자로서 한국어로 질문을 던지고 한복을 입고 파티에 초대받는 등 양념같은 장면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어로 질문을 하고 나면 다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어리둥절해하지만 한 프랑스 여인이 한국어로 대화를 받아주며 통역을 해주는 장면이 삽입되었습니다.

한국어가 짤막하게나마 처음으로 코메디 뮤지컬에 묻어나는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프랑스 사회 속에서 조금씩 피어나는 꽃과 같은 한국어와 한복의 미를 선보이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배우들에게도 한국어를 조금이나마 가르쳐주게 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게 된 이 장면을 한국인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조역으로 플로리스트로 역도 맡아 2곡의 솔로 곡 Paris by Night와 Living in the Shadow를 부르게 됩니다.

 

이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이 공연과 더불어 에꼴노르말 슈페리어 까샹 오케스트라와 초대형 마리오네트와 성악인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오페라 ‘마술피리’로 프랑스 각지에 있는 다수의 페스티발에 참가 중입니다. 오페라의 문턱이 높아서 쉽게 관람할 수 없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초청 공연 혹은 찾아가는 공연도 1년 이상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에꼴노르말 슈페리어 파리(Ecole Normale Supérieure de Paris)대극장 공연과 매년 6월 21일 열리는 대규모 음악축제인 ‘페트 들 라 뮤직 파리(Fête de la Musique)’ 등을 시작으로 이 공연 컴퍼니에서 활동해오고 있으며, 오는 6월 11일(토) 아니스그라스 아케이(Anis Gras à Arcueil)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또한 6월 14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파리시테 대학촌(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캄보디아관 대공연장에서 한불수교 130주년 리사이틀 ‘Mademoiselle Coréenne et Monsieur Français’를 프랑스 피아니스트 아드리앙 그랑(Adrien Grand)과 호흡을 맞춰 준비 중에 있습니다. 1부는 프랑스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2부는 한국 민요들을 선보이며 특히 저의 아버지의 외조부이신 한국근대작곡가 정사인 님의 태평가를 원곡과 리메이크 곡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자선공연 활동을 많이 해 오고 있는데...

 

제가 정식으로 자선음악회를 시작한 것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몇 해 전에 소프라노이자 피아니스트인 친언니와 함께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행사에서 함께 노래한 것을 시작으로, 독도사랑 세계연대의 예술홍보대사를 맡아 울릉도 독도 공연에 자비를 들여 참가하기도 하였고, 프랑스에 온 이후에도 세월호 참사 추모음악회를 여러 재불한인음악인들과 가졌고, 개인적으로는 군부상자들 위로음악회, 파리테러희생자 추모음악회, 찾아가는 병원 음악회, 불치병여성노인들을 위한 음악회 등을 가져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테러희생자 추모공연을 Mairie du 16e에서 구아스궨 전 국무총리와 적십자사, 파리국제학교의 주최와 후원으로 자선공연을 가졌고, 거둔 수익은 전액 적십자사에 기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세계여성의 날에는 17구의 실버요양센터에서 여성 노인들을 위한 음악회에 초청 소프라노로 파리국제학교의 연주에 참가하였습니다,

대형군인병원인 Hopital Percy에서는 부상자들을 위한 리사이틀을 가졌는데, 내년도에는 앵발리드에서 다시 한번 군인관련 기념일 행사에 개최하도록 제안을 받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자선공연을 꾸준히 하게 된 계기는?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들이 다 돕는 마음이 깊이 배인 것 같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자선단체 팔각회와 초기 라이온스 클럽을 부산경남지방에 소개하시고 총재를 맡아 늘 자선단체를 이끌면서 돕던 분이셨고, 외할머니와 아빠는 불교자선단체에서 만나 우리 가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머니는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늘 방위성금과 수재민 돕기에 내야한다면 1만원을 쥐어서 보내시고, 꾸준히 어딘가에 의미있는 일에 기부를 해오셨어요.

앞으로도 제가 큰 사랑으로 힘든 시기를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조그마한 것이지만 마음을 쓰다듬어 줄 수 있는 곳이라면 계속해서 용기와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램이 있다면...

 

살아오면서 ‘뉴욕 911테러’와 두 해에 걸친 ‘파리테러’ 총 3차례의 큰 테러를 바로 그 도시에서 겪고 나서 그 희생자 가족의 마음이, 어느날 아침 집에 돌아오지 않은 저희 아버지를 아직도 가슴에 묻고 사는 우리 가족 같아서 도저히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습니다. 작게는 내 가족과 친구들과 속한 사회에서 만난 인연들 크게는 전체 우리나라와 프랑스 그리고 세상의 모두에게 평온함이 가득하길 늘 바래봅니다.

오늘 아침에도 한 남자의 아내가 암에 걸려서 집을 팔고 전 재산을 가지고 프랑스로 와서 다 치료한 후 남편과 함께 어린 자녀들을 보려고 파리발 이집트행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테러가 의심되는 사고로 숨진 부부의 기사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힘든 일 없이 좋은 세상이 되도록 세상을 다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저의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늘 마음을 다해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일구고 싶습니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힘든 일과 기쁜 일은 늘 해와 비바람처럼 누구도 피해갈 수는 없지만 제 이름 Sun이 가진 해라는 의미처럼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젖은 눈을 말려주고, 따뜻함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빅터 빅토리아 (Victore, Victoria)

일시 : 2016년 5월27(금)~29(일) (단, 금요일은 시니어오마주로 비공개, 토 일요일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장소 : ATRIUM

주소 : 3 Parvis Robert Schuman, 92370 Chaville, France

공연문의 : 06 77 07 35 53(français) / 06 66 40 56 62(Coréen)

 

 

932-ksh3.jpg

 

수상경력

2015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상 수상

2012 나눔연극제 <이반, 바보>공연 우수상 수상, 공주 역으로 출연

 

학업경력

2015- 프랑스 국립 망트 앙 이블린 음악무용연기학교 디플롬과정

2015-2016 프랑스 국립 샤빌음악학교와 코메디뮤지컬컴퍼니 협동프로젝트 뮤지컬 <빅토르,빅토리아> 공연 조역출연

2014-2015 프랑스 최고 뮤지컬학교인 아카데미 인터네셔널 코메디 뮤지컬 프로페셔널과정 뮤지컬가창 및 연기 전공 졸업

2013-2014 프랑스 인터네셔널 뮤직 드 파리 콘서바토리 슈페리어과정1등 메달리스트로 졸업

2013-2015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드 뮤직 드 파리 디플롬과정 수료

2013-2015 이태리 밀라노 도니제티아카데미 성악, 뮤지컬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2003-2005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원 음악대학원 졸업, 음악학석사

 

 

【한위클리 편집부】

  • |
  1. 932-ksh3.jpg (File Size:50.0KB/Download:10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 박경환

      배움의 질주를 멈추지 않고 도전하고 있는 72세 동포가 있다. 60세가 넘는 나이에 도전한 온라인 대학 과정을 지금도 이어 오고 있다. 세계 고고학, 역사학, 로버트, 인공지능, 첨단과학, 암 등 다양한 과목으로 자신의 지식을 넓히고 있다. 60세의 나이에 시작한 피아노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아주 훌륭한 취미 생활이 ...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 박경환
  • “글로벌한국인 양성할 것” 모스크바한국학교 최병섭 교장

    “글로벌한국인 양성할 것” 모스크바한국학교 최병섭 교장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유럽 유일의 교육부 인가 한국학교인 모스크바 한국학교에 지난 21일 최병섭 교장이 부임했다. 모스크바한국학교는 7년 전에 단독건물로 이사하여 학교발전의 토대(土臺)를 만들었다. 모스크바한국학교가 한국학교의 정체성을 지닌 ...

  • 최고의 명품 케이크로 고객만족 추구, 김보연

        최고의 명품 케이크로 뉴질랜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교민이 있다.   20년이 넘게 한인 교민과 뉴질랜드 고객을 상대로 좋은 재료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달에는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운 2019 ANZ Migrant Business Award를 수상했다. 40년의 한 길만 걸어 케이크 대가로 ...

    최고의 명품 케이크로 고객만족 추구, 김보연
  • 러시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현주소 file

    최재형선생손자 최발렌틴회장 인터뷰 ‘사진으로 본 러시아 한인의 항일 독립운동’     러시아의 고려인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은 임시정부 당시 엄청난 자금지원을 하고 많은 한인학교를 설립하는 등 러시아 한인들의 대부 역할을 맡은 주인공이다. 러시아엔 그와 같은 독립운동가들이 적지 않다. 한국토대연구원 안동진 전...

    러시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현주소
  • ‘文정부 인도적 대북지원 왜 안하나’ file

    1100만명 영양결핍 어린이들 영양실조 심각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북한은 지금 1100만명이 영양결핍(營養缺乏)에 시달리고 수십만명의 영유아가 발육부진과 지능저하의 위험에 빠져 있다.”   유엔의 인도주의 원조조정국 북한담당관이 지난 6일 북한 주민들과 영유아들의 건강실태가 심각한 위기상...

    ‘文정부 인도적 대북지원 왜 안하나’
  • “푸틴 대통령 방한시기 협의 중” 우윤근대사 file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우윤근 주러시아 한국대사가 12일 러시아 주요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이 2019년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채널을 통해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윤근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6월 러시아 국빈방문시 푸틴 대통...

    “푸틴 대통령 방한시기 협의 중” 우윤근대사
  • 정연진 AOK대표 美언론 인터뷰 file

    CBS, NBC TV 라디오 등 취재열기 북미회담 LA 보수 진보 공동시청 관심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북미회담 결과는 미국언론이 문제의 본질을 보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2019 하노이 북미회담이 합의를 못이루고 끝났지만 미주의 풀뿌리통일운...

    정연진 AOK대표 美언론 인터뷰
  • ‘북미회담’ 가상광고 美백영현회장 file

    ‘김정은의 폭탄선언’ 등 3개면 전면광고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북핵 해결책은 있습니다."   뉴욕의 환경인권운동가 백영현(75) 1492그린클럽 회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현지 한인신문에 3개면 전면 광고를 게재(揭載)해 눈길을 끈다.   북핵해결책을 주제로 한 이번 광고는 북미정...

    ‘북미회담’ 가상광고 美백영현회장
  • 학교, 지역 커뮤니티 소통과 협력 위해 봉사, 오 예인

      한인 1.5세대 여학생이 롱베이 칼리지 학생회장에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민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매순간 긍정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학교, 지역 커뮤니티 소통과 협력 위해 노력하고 환경 운동에 앞장서 있는 롱베이 칼리지, 오예인 학생회장(Head Girl)을 만나 보...

    학교, 지역 커뮤니티 소통과 협력 위해 봉사, 오 예인
  •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하네요” 허금행시인 산문집 file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한다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   조용한 음악 같기도 하고 숲을 내달리는 바람소리 같기도 하다...   마취에서 간간히 깨어날 때마다 그가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나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많이 하고...  ...

    “남편이 천사의 말을 하네요” 허금행시인 산문집
  • 배움에는 때가 없다! 컨베이언서(Conveyancer), 안진홍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꿈을 꾸는 동포들이 있다. 중년의 나이로 배움의 열정으로 도전하고 있다. 배움을 통해서 이민 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그 배움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배움의 도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컨베이언서(Conveyancer), 안진홍 씨를 만나 보았다.        뉴질랜드 동포 여러...

    배움에는 때가 없다! 컨베이언서(Conveyancer), 안진홍
  • 장사익 모스크바 공연..러TV 인터뷰 file

    돔 무지키에서 ‘한국의 소리’ 장사익 공연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소리꾼 장사익이 러시아 모스크바 돔 무지키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 장사익은 12일 러시아 컬처TV 미하일 젤렌스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늦은 나이에 음악을 시작한 배경,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특색, 러시아 음악에 대한 인상 등을...

    장사익 모스크바 공연..러TV 인터뷰
  • AOK 정연진 상임대표, “평양, 전반적으로 활기 넘쳐” file

    대북 제재 불구하고 북한의 경공업 분야 활발, 전기 사정 나아져   2018년 11월 평양 인민대학습당 앞에서    (뉴욕=코리아위클리) 현송-김명곤 기자 =  "평양의 모습은 3년 반 전과 아주 다르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활기가 넘치고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풀뿌리 통일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정연진  AOK(Action...

    AOK 정연진 상임대표, “평양, 전반적으로 활기 넘쳐”
  • “유화로 그린 동양화 깊은 인상” 러TV file

    모스크바전시 황은성화백 인터뷰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동양박물관에서 ‘뉴 퓨처리즘’ 전시회를 열고 있는 황은성 화백이 러시아 KST Culture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Culture TV는 6일 미하일 젤렌스키 앵커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황은성 화백의 뉴 퓨처리즘은 학구적인 회화나 전통적인...

    “유화로 그린 동양화 깊은 인상” 러TV
  • “일본 법정 , 재일 조선 고등학교 무상화 지정 판결은 당연한 것” file

     [A변호사 인터뷰] ‘오사카 항소심은 아베 정권과 결탁한 정치적 판결’ 비판도   (뉴욕=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최근 일본 오사카 법정이 재일 조선 고등학교무상화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준 사실을 놓고 스위스 제네바의  A변호사가  환영의 뜻을 표한 반면, 뒤이어 벌어진 항소심이 이를 뒤집은 것...

    “일본 법정 , 재일 조선 고등학교 무상화 지정 판결은  당연한 것”
  • 윤화진박사 한영시집 ‘뉴호프’ 출간 file

    전쟁비극 딛고 평화통일 희망 담아 2월2일 애틀랜타 '카페 로뎀' 시낭송회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시인이자 경제학자 윤화진 박사가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祈願)하는 한영시집 ‘뉴 호프’를 미국서 펴내 관심을 모은다.   ‘뉴 호프(New Hope)’는 ‘평화를 위한 희망(Wish for Peace)’이라는 부...

    윤화진박사 한영시집 ‘뉴호프’ 출간
  • 프로골퍼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꿈나무, 이 유진

      프로 골퍼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한인 주니어 꿈나무가 있다. 리디아 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으로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장학캠프에 3명의 뉴질랜드 여자 주니어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참가했다.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라운딩은 물론이고 개별레슨과 골프에 관한 많은 조언과 용기를 얻고 돌...

    프로골퍼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꿈나무, 이 유진
  • ‘北사찰 순례기’ 로창현기자 [3] file

    워싱턴 연화정사 강연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평양의 금강산 룡악산(龍岳山) 아시나요.”   수려한 산자락의 명산을 말하자면 북한땅을 빼놓을 수 없다. ‘판문점 선언’이후 현역기자로는 처음 개별방북을 하고 돌아온 로창현 Newsroh 대표기자가 20일 워싱턴 연화정사(선명 스님)에서 특별한 ...

    ‘北사찰 순례기’ 로창현기자
  • ICAS 국제 학력 평가, 수학 경시대회 우승, 최유정

      ICAS 국제 학력 평가시험, 수학 경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1.5세대 교민 학생이 있다. 타고난 머리 보다는 항상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고 있는 노력파이다. 고등학교 13학년 재학 중에 우수 고등학생을 상대로 오클랜드 대학교 학업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수학 학과에 도전해 A성적으로 두각을 보였다. 현재 의과...

    ICAS 국제 학력 평가, 수학 경시대회 우승, 최유정
  • ‘노래하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해나 리의 결식아동 돕기 나눔 ...

    “성탄과 연말연시, 등 뒤에서 우는 사람을 살펴보세요” NZ기아대책 주최, 지난 14일 공연에 800명 참석…기금 $11,000 마련   전자 바이올린의 진가를 1시간 30분 넘게 보여준 해나 리의 진지한 연주 모습.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언 3장 27절)     예수님이 ...

    ‘노래하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해나 리의 결식아동 돕기 나눔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