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김 후원한 한인사회 평가…“아시안 커뮤니티로 확대해야”
귀넷카운티 민주당, 9월1일 ‘진보 아시안 유권자 행사’ 개최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급부상한 조지아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한발 앞서 아시안 유권자를 공략하고 나섰다.

 

30일(목) 오전 10시 몰 오브 조지아의 한 식당에는 다양한 출신의 이민자들이 모여 오는 11월 선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중앙당에서 이번 선거지원을 위해 조지아에 파견한 그레이스 최 AAPI 디렉터를 비롯해, 게이브 오코예 귀넷 민주당 의장, 파룩 무글 MS글로벌 파트너스 매니저, 벤쿠 귀넷 커미셔너 후보, 연방하원에 출마했던 데이빗 김 후보의 아내 김민재씨, 그레이스 최의 모친으로 한국 CTS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황경애씨 등이 참석했다.

 

아시안계 유권자들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를 접한 다카시 시노주카 일본 총영사도 자리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임은 데이빗 김 후보를 도왔던 한인 후원모임 관계자들이 아시안계 유권자들이 힘을 모으면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로 관련인사들을 접촉해 성사됐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귀넷카운티의 인구구성이 조지아주에서 가장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선출직 인사들이 백인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고 아시안 이민자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결선투표 과정에서 한인사회가 보여준 높은 투표열기를 평가하고, 이러한 참여가 아시안 커뮤니티 전반에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귀넷 민주당은 오는 9월 1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둘루스에서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AAPI)를 위한 ‘진보를 위한 조지아 아시안계 출범행사’(Georgia AAPIs for Progress Kickoff Event)라는 이름으로 선거유세전을 펼친다고 알렸다.

△주소= 2100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이 자리에는 셰이크 라만 주상원의원과 샘박 주하원의원을 비롯해 아이샤 야쿱, 벤쿠 등 민주당측 후보들이 나와 지역 주민들과 만나 공약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10월15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된다는 것부터 알려야 한다면서, 9월말에 아시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한인사회가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영어가 불편한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고 투표현장을 감시하는 이른바 ‘폴 와쳐(Poll Watcher)’들을 양성하자는 의견도 공감을 얻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자원봉사자들이 폴 와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문의= 404-246-0000


 

클릭시 이미지 새창.

▲30일 오전 민주당과 모임을 가진 아시안 유권자들. 좌로부터 파룩 무글, 황경애, 그레이스 최, 벤쿠, 김민재, 게이브 오코예, 다카시 시노주카.(존칭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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