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비즈니스 리더들, 25일 오찬 갖고 1만여불 후원
 

 

한인사회 인사들이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오찬 회동이 25일(화) 정오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 앤 컨츄리 클럽에서 열렸다.

 
 

과거 부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인들과 식사를 했던 장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날 회장, 박종오 동남부무역협회장, 오유제 US파이버 회장 등 한인 비즈니스 리더 10여명과 김형률 평통 애틀랜타지회장이 참석했다.

 

켐프 주지사 후보와 한인사회의 이날 만남은 조중식 회장이 26년간 인연을 맺어온 캅 카운티 보안관 네일 워렌과 함께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캅 카운티의 M.H. 백 수석 부보안관을 비롯한 보안관련 인사들도 동석했다.

 

조 회장은 조지아주에 “유권자등록을 한 한인이 적어도 7만명은 된다”면서 “많은 공화당 후보자들이 한인사회의 투표 잠재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렌 보안관은 몇 년전 풀턴 카운티 법원에서 생긴 불상사로 법원 보안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을 당시 켐프 후보가 앞장서서 새로운 보안대책을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소개하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켐프 후보는 “조지아주의 한인사회는 위대한 가치가 있다”면서 “왜냐하면 그분들이 저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 딸을 둔 평범한 가장으로 자신을 소개한 켐프 후보는 “나는 열심히 일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30년간 같은 일을 한 소상공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2만 애틀랜타 한인들이 자신을 지지해주면 대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성공적이고 사람들에 귀기울이고 사려 깊은 주지사를 원할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불만들은 좋은 상식을 가지고 함께 앉아 일하는 것이 없어서 생긴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항상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배우고 난관을 넘겼으며, 그것이 우리 주를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가족을 키우기 좋은 조지아를 만들겠다”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인들은 1만여 달러를 모금해 켐프 후보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점심 식사는 오유제 회장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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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후보와 만나 오찬을 나누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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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식 회장이 브라이언 켐프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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