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대 한국어과 ‘한국영화: 봉준호 특집’ 수업 개설
1월 3~10일 수강신청접수…일반인도 수강 가능해

 

 

전국 5대 공과대학으로 손꼽히는 조지아공대가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를 소재로 하는 한국어 수업을 개설했다.

 

4학년 학생들을 위한 고급 한국어 수업으로 공식 수업 제목은 ‘한국영화: 봉준호 특집’(강좌코드 KOR 4183)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기생충’(2019) 등 총 4 작품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회를 공부하는 수업이다.

 

수업을 맡은 김용택 교수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문학이나 음악을 통한 한국 근현대사 수업을 해본 적은 있었지만 영화를 소재로 수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학생들 반응이 워낙 좋고, 봉 감독이 황금종려상도 받고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라 어느때보다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봉 감독 작품들을 다 봤는데, 연구할 것도 많고 토론할 것도 많다는 판단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강신청은 1월 3일(금)부터 10일(금)까지 할 수 있으며, 조지아 공대 재학생이 아니어도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조지아주 내 다른 대학교 학생들은 ARCHE라는 시스템으로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다. http://www.atlantahighered.org/

 

또한 현재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도 특수학생(special student)으로 등록하면 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admission.gatech.edu/non-degree/speci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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