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찰별 봉축법요식, 5월7일 맨해튼 제등행렬

 

뉴욕=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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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한인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과 제등행렬 등 다양한 행사가 2주에 걸쳐 펼쳐진다.

 

부처님 오신날은 음력으로 사월초파일(4.8)이지만 미주에서는 불자들을 위해 일요일인 4월 30일 봉축 행사를 갖는다.

 

이날 미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사찰 뉴욕원각사를 비롯해 불광선원, 한마음선원, 대관음사, 보리사 등 대표 사찰들은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奉行)하게 된다.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선 봉축 예불과 2부 공연과 욕불식, 감로연 합창단의 네울림 풍물단 공연이 펼쳐지고 국제적 명성의 JP Jofre Hard Tango Chamber Band 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JP Jofre Hard Tango Chamber Band는 뉴욕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로 리더 JP 요프리(33)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뮤지션으로 뉴욕타임스가 지난 2013년 음악세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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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밴드의 한인 멤버 에이미 강은 컬럼비아대 영문학도에서 전문 첼리스트로 변신한 이력을 갖고 있다.

 

뉴욕불광선원은 이날 미동부 해외특별교구장을 맡고 있는 휘광 주지스님이 주재하는 봉축법회에 이어 우리가락 청소년 무용단의 부채춤, 검무(劒舞) 공연도 펼쳐진다.

 

5월 7일에는 뉴욕 뉴저지 연합 법회를 겸해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파크에서 국제 봉축 법요식 및 제등 행렬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법고(法鼓) 시연과 사물놀이, 전통무용, 관불의식, 제등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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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 초파일 행사 5월 3일 열려

 

조계종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5월 3일 오전 10시에 서울의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태고종과 천태종, 진각종 등 불교종단의 전국 사찰들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해마다 불교계 최대 축제로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연등 행렬은 4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종로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등축제는 기존의 연등회에서 불기 2540년(1996년)부터 동대문 운동장부터 조계사에 이르는 제등행렬과 불교문화마당, 어울림마당(연등법회), 대동(회향)한마당 등 종합적인 축제로 열리고 있다.

 

3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조계사 앞길의 공연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놀이인 줄타기, 노래 및 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민속공연과 불교공연,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도 함께 열린다. 또한 연등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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