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초이스, 60명 학생에게 500달러씩 장학금 지급 및 UTD 캠퍼스 투어 … “학업 동기부여 마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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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60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각각 500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은 ‘인텔리초이스’ 수학교실에 성실히 나와 공부했던 학생으로 성적에 크게 관계없이 출석률과 가정형편을 고려해 선발됐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무료 수학교실을 운영해 온 비영리재단 인텔리초이스(IntelliChoice. 회장 이길식)가 지난 12일(일) 오후 6시에 UTD(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이전과 다르게 UTD에서 열려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도 준비됐다.

뉴송교회 박인화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장학금 수여식에는장학금 수상자 가족들을 포함해 한인과 히스패닉, 흑인 하객들이 참여했다. 수여식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칼빈 제이미슨(Calvin D. Jamison) UTD 행정 부회장은 “이곳에 온 학생 모두가 꿈을 이뤄 가는데 인텔리초이스 장학금과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텍사스를 뛰어넘어 세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샌디 윌리엄스(Sandy Williams)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회장은 “우리가 이렇게 모여 사회의 주역이 될 사람들을 응원할 수 있는 자체가 기쁘다”며 “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나누는 삶, 섬기는 삶을 살면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연설 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60명의 저소득 이민가정 자녀들이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5학년부터 12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생은 인텔리초이스 수학교실에 성실히 나와 공부했던 학생들로 성적에 크게 관계없이 출석률과 가정형편을 고려해 선발됐다. 전달식에서는 학생 60명 전원의 이름을 호명돼, 이길식 교수가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금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인텔리초이스 창립자이자 회장인 이길식 UTD 교수 부부, 뉴송교회, 아리 코리안 BBQ, H마트 외 1인당 100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낸 소액 기부자들이 십시일반 낸 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 후 노스 갈랜드 고등학교(North Garland High School) 9학년 하미리 어베이트 (Hamere Abate) 학생은 “인텔리초이스 프로그램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영향을 줬다”며 SAT 프로그램 리더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스카이라인 고등학교(Skyline High School) 10학년 이반 오르테가(Ivan Ortega) 학생은 “이길식 교수는 나의 수학 능력을 향상시켜줬고 그는 최고의 수학 선생님이다”고 이 교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많이 발전을 이뤄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수상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소감들은 이길식 교수뿐 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이길수 교수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늘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가난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교수는 뉴스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업정진과 목표에 대한 추진력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사람이 많은 돈을 기부하는 것보다는 한인 사회에서 150불씩 적은 돈을 많은 사람들이 기부해 장학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인 사회에 장학금 기부 활성화를 장려했다. 

인텔리초이스에서는 2017년 11월을 기준으로 14개 브랜치에서 777명의 학생들이 수학 과외를 받고 있다. 인텔리초이스에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수는 총 234명이다. 이길식 교수는 “저소득층의 자녀들이 수학 과목을 잘 하지 못해대학을 잘 못 가는 경우가 많아 우리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며 무료수학교실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인텔리초이스는 수학교실 뿐만 아니라 올해 7월에 월∼금까지 매일 3시간씩 4주 동안 SAT 교육도 진행했다. 

SAT 교육은 SAT 고득점 고등학생들이 리더가 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달 교육 후 8월에 치러진 SAT 시험에서 1600점 만점에 1480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도 나왔다. 

저소득층의 우수한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학습동기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인텔리초이스 후원 및 자원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intellichoice.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희빈 인턴기자 press1@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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