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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5일(수) 열렸다.

 

◎ …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 ‘대성황’

◎ … 김덕룡 수석부의장, 황원균 미주 부의장 등 참석

◎ … 김덕룡 수석부의장 “유석찬 리더십 돋보여” 극찬

◎ … 유석찬 협의회장 “동포사회 참여하는 사업 추진”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협의회장 유석찬)가 출범식을 갖고 한반도 통일기반 구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5일(수) 오후 5시 옴니호텔-파크웨스트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과 황원균 미주 부의장이 참석했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 달라스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 그리고 57명의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출범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후 57명의 자문위원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단상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석찬 협의회장이 먼저 단상에 올라 개회사를 전했다. 유 회장은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을 향해 “통일 문제를 내 자신이 이룩해야 할 꿈으로 생각하자”고 제안했다.

유 회장은 “제18기 달라스협의회는 대한민국 민주발전에 헌신한 김덕룡 수석부의장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구축해 나아가는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동반자가 돼 한반도 평화통일의 최전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유 회장은 제18기 민주평통의 중요 활동전략이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어’라고 밝히고 “달라스협의회는 북텍사스 한인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통일을 열망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미 주류사회에 한반도 평화정착을 외치는 ‘울림통’이 되겠다고 밝히고 “동포들과 함께 호흡하며 통일을 향한 재외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들어주고 담아내는 그릇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더 이상 통일을 상징적인 구호 속에 가두지 않을 것”이라며 “분단의 현실을 전쟁세대만의 아픔으로 남겨두지 않고, 갈라진 한 형제가 다시 하나의 가족으로 만나는 민족의 숙명으로 여길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회장은 “통일이 돼야 하는 원천적 이유는 우리가 가족이기 때문”이라며 “우리 민족, 우리 겨레도 커다란 가족이며, 남과 북의 가족을 70년 넘게 갈라놓은 분단의 장벽을 이제 그만 거둬내야 한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출범식에서 달라스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유석찬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또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을 “미주 한인사회의 거목”이라고 칭하는 한편, 김영호 전 미주 부의장, 안영호 전 협의회장, 김호 전 협의회장, 정숙희 전 협의회장, 이인선 자문위원,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 등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동포사회 리더들이 화합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특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를 “달라스 이민사회의 훌륭한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정창수 이사장 등, 건립위원회 관계자들의 노력을 평가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오늘 300여 명의 지도자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으로 안다”며 “출범식이 성대하게 치러진 것을 보며 달라스 동포사회가 얼마나 단합이 잘 됐는지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그러면서 “CVE 테크놀로지의 조희웅 회장이 민주평통 고문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바로 달라스 동포사회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출범식에서 유석찬 회장의 리더십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여러분이 바로 통일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과 의지를 주류사회에 설파할 주역”이라며 “미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반도의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데 여러분이 중심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황원균 미주 부의장과 이상수 출장소장의 축사가 있은 후 민주평통 사무처 고영훈 해외지역과장이 제18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민주평통 홍보영상이 상영된 후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자신이 직접 참석한 11곳의 해외 협의회 출범식 가운데 달라스협의회 출범식이 가장 성대하게 치러졌다고 밝히고 “유석찬 회장의 리더십을 뒷받침하는 팀이 제대로 짜여진 것 같다”며 유석찬 회장의 리더십과 한인사회의 단합을 재차 언급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들의 현실이 ‘낙지생근, 낙엽귀근’이라고 표현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땅에 떨어진 종자는 그 땅에 뿌리를 내리고, 낙엽은 뿌리로 돌아간다”며 “여러분의 마음이 항상 고국을 향해 있어, 미주 동포들이야 말로 낙지생근, 낙엽귀근을 그대로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한국이 비자면제 대상국이 되고 미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던 배경에는 미주 동포사회의 힘이 작용했다고 운을 뗀 뒤 “이제는 여러분이 주 상하원들뿐 아니라 연방 상하원들을 대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수석부장은 북핵 문제에 대해 “대북 제재와 압박은 비핵화를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은 아니다”라며 “북을 압박해 비핵화 회담의 자리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재외 참정권을 “불편한 참정권”이라고 묘사한 뒤, 보다 현실적인 투표 방법이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국적 문제에 대해서 김 수석부의장은 “병역 해당 나이만 넘으면 모두가 복수국적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정부의 ‘재외 동포 보호 의무’를 언급하며 “정부는 재외 동포를 보호할 의무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원할 의무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재외 동포들이 대한민국을 ‘내 나라’로 생각한다”고 말해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 수석부의장은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한반도 통일의 위대한 꿈을 함께 꾸는 동포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은 강연 후 2부 만찬 및 축하공연,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종료됐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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