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5.jpg

전영주 변호사가 출마한 코펠 시의회 제6지구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른다.
한인들의 힘만 더해지면 결선투표에서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전영주 “이번엔 이긴다”…승패는 ‘한인 손에’

 

17일(목)까지 유권자 등록 가능

결선투표 역전 가능 … 전영주 “이번엔 이긴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전영주 변호사가 출마한 코펠 시의회 제6지구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상대후보는 인도계 비주 매튜(Biju Mathew) 후보. 매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162표(48.6%)를 획득해 1,820표(41.9%)를 얻은 전영주 후보를 누르고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인들의 힘만 더해지면 결선투표에서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전영주 후보는 1월 26일(금) 후보자 등록 이후 3개월간 1,200명의 지지라는 신기원을 세우며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대세 후보’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문제는 한인 표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한인 수는 고작 24명.

전영주 후보 선거캠프는 코펠시에 거주하는 한인인구를 2000명 가량으로 추산한다. 이 중 10%만 참여해도 200표고, 5%만 참여해도 100표다. ​

 

한인들의 표가 밑받침을 해준다면 선거기간동안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준 지역주민들의 지지로 코펠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 탄생을 목도할 수 있다.

 

0000004.jpg

00000001.jpg

한인표만 모으면 된다. 전영주 후보는 3개월간 1,200명의 지지라는 신기원을 세우며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대세 후보’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차 선거에서 패했던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당선되는 사례는 드물 지 않다. 지난해 치러진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선거가 대표적인 예다.

 

1차 투표에서 오마르 나르바에즈(Omar Narvaez) 후보는 536표로 27.47%에 불과했다. 반면 한인사회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모니카 알란조(Monica Alonzo) 후보는 760표를 획득, 38.95%의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했다. 둘 간의 격차는 11.5%에 달했다.

 

그러나 결선투표 결과는 완벽히 뒤집어졌다.

나르바에즈 후보는 1,293표를 거머쥐며 56.36%로 당선됐다. 모니카 알론조 후보는 1,001표를 기록, 43.64%로 고배를 마셨다. 둘간의 격차는 12.72%. 문자 그대로 대역전극이었다.

 

00000002.jpg

코펠시 선거참여를 위한 첫 단추는 유권자 등록이다. 운전면허증 하나만 있으면 가까운 우체국이나 도서관에서 쉽게 마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5월 17일까지다.

 

 

코펠시 한인 시의원 배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의 첫 단추는 유권자 등록이다.

코펠시에 거주하는 시민권자는 5월 17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은 운전면허증 하나만 있으면 가까운 우체국이나 도서관에서 쉽게 마칠 수 있다.

 

결선 투표일인 6월 16일(토) 시간이 안될 경우 조기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조기 선거는 6월 4일(월)부터 12일(화)까지 코펠시청 타운센터 플라자(255 Parkway Blvd. Coppell)에서 실시된다.

 

조기 투표 시간은 다음과 같다.

▷6월 4일(월) – 9일(토) : 오전 8시 – 오후 5시
▷6월 10일(일) : 오후 1시 – 오후 6시

▷6월 11일(월) – 6월 12일(화) : 오전 7시 – 오후 7시
 

한인 시의원 배출의 성패가 달린 코펠시의원 결선투표는 6월 16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코펠시청 타운센터 플라자(255 Parkway Blvd. Coppell)에서 실시된다.

 

코펠시 거주 한인 유권자의 ‘한 표’가 절실하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64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863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2862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1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0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59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2858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2857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2856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2855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4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3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2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1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0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4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284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284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