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라이츠페어 참가 ‘K-Book’ 런칭

북미 콘텐츠 시장 가능성 확인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K-Book의 가능성 확인했다.”

 

뉴욕에서 ‘찾아가는 북미도서전’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뉴욕 라이츠 페어(New York Rights Fair)’ 행사장 및 뉴욕한국문화원에서 2018 찾아가는 북미도서전(北美圖書展)을 열었다.

 

뉴욕 라이츠 페어는 전세계 약 100여 개 사의 출판·방송·영화·캐릭터 관계자가 참여한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Rights Fair.jpg

<https://www.newyorkrightsfair.com/>

 

 

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뉴욕한국문화원의 협조로 문화원 내 갤러리에서 피칭 데이를 진행했다.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 ‘Korean Books to Film’ 피칭 행사에서는 문학동네의 <마당이 있는 집> 등 K-스릴러 중심 21종의 도서가 소개되어 북미 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 드라마 굿닥터 포맷을 미국에 판매한 엔터미디어 사(Enter media)의 세바스찬 리(Sebastian Lee)는 “한국 도서들 중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줄 몰랐다면서 한국 도서가 지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개최된 ‘뉴욕 라이츠 페어’ 내 참가사 다락원 등 7곳 및 위탁도서 98종을 전시하고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중에는 스콜라스틱(Scholastic),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뿐 아니라 도서를 영화·드라마화하려는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넷플릭스(Netflix) 관계자가 참가해 도서·드라마·영화 판권에 대한 열띤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한솔교육, 다락원 등은 스털링 출판사(Sterling Publishing) 및 데모크라시 프렙 스쿨(Democracy Prep School) 등을 직접 방문하여 오피스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진흥원은 이번 4일간의 행사를 통해 약 11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B2B 중심인 찾아가는 도서전은 오는 7월 베트남 호치민,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 운영 기간 중 개최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앞으로 국내 출판콘텐츠의 다각적(多角的)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Rights Fair.jpg (File Size:53.8KB/Download:1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63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2862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1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0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59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2858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2857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2856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2855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4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3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2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1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0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4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284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284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
2844 미국 올랜도한미여성회, 발족 후 첫 모임 갖고 도약 다짐 file 옥자 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