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최초 버겐카운티 검찰청장 특강

 

뉴스로=정훈 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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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인 등 아시안을 상대로 한 뉴저지의 시민경찰학교가 주류 인사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뉴저지 새들브룩 경찰서에서 7일 열린 시민경찰학교(Community Policing Certificate Program) 2주차 프로그램엔 구비르 그루얼(Gubir Grewal) 버겐카운티 검찰청장을 비롯, 로버트 화이트(Robert White) 새들브룩 시장, 모리스카운티 전 수사국장 윌리엄 쉬벨라(William Schievella)가 특강 강사로 나왔다.

 

미동부에서 사상 처음 아시아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경찰학교는 지난달 31일 시작됐으며 총 5주간 이어진다. <뉴스로 2017년 2월 2일 기사 참조 하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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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국제사법연맹(ILEF) 데이빗 정 회장이 버겐카운티 새들브룩 타운과 함께 시행하는 최초의 민경합동 프로그램으로 한인 등 아시안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施行) 되는 것이다.

 

데이빗 정 회장은 지난 2003년 출범(出帆)한 ‘US 아시안 사법재단’을 2011년 민간 사법기구 최초로 유엔의 NGO로 등록한 주인공이다. 대외적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의 나라들과 정기적인 국제 사법교류를 하는 한편, 뉴욕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인사회 등 아시안커뮤니티와 경찰 검찰 FBI등 주류 사법기관과의 가교(架橋) 역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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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강 연사로 관심을 모은 구비르 그루얼 버겐카운티 검찰청장은 인도계 이민자이자 시크교도로 사법기관의 고위 공직자로 올라선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월 뉴저지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로부터 검찰청장 대행으로 임명된지 1년만인 지난달 12일 5년 임기의 검찰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카운티 검찰청장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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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얼 검찰청장은 특강에서 검찰청에서 하는 일과 자신의 직무를 소개한 후 사법 활동에 필요한 요긴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그는 한인 등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시민경찰학교에 대해 “정말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아시아계 주민들이 거주 인구에 비해 사법기관 진출 비율이 적은만큼 여러분이 사명감을 갖고 일해달라. 특히 자녀들이 검찰과 경찰 FBI에 많이 들어가도록 강력히 추천한다. 그래야 우리 커뮤니티가 균형있는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국제사법연맹은 이날 구비르 그루얼 검찰청장에게 ‘공직봉사 감사패(Service Appreciation Award)’를 수여하는 세리머니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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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Gurbir S. Grewal sworn in as Bergen County prosecutor (North Jersey.com)

 

http://www.northjersey.com/story/news/bergen/2017/01/12/gurbir-s-grewal-sworn-bergen-county-prosecutor/96523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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