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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토) 2017 달라스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선수단 출정식이 개최됐다.

 

 

종합 1위 목표 “승전보를 울리자”
 

2017 달라스 미주체전 선수단 출정식 … 종목별 선수단, 대회 준비에 구슬땀 
자원봉사자 도움 절실 … 중학생에서 70세까지 지원 가능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종합 1위를 목표로 하는 달라스 대표 선수단이 출정의지를 다졌다. 지난 27일(토)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가진 달라스 선수단은 굳은 선서로 선전을 다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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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환 회장은 종합 1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메달밭인 수영을 비롯해 볼링·탁구·축구·농구 등 17개 종목의 대표선수단 150여명이 참석, 달라스 미주체전 우승을 노리는 선수단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장덕환 회장은 “선수들의 훈련과 노력이 있었기에 준비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출전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달라스에서 언제 다시 체전이 개최될 지 모르니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는 말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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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장 겸 후원회장을 맡은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선수들의 안전을 염려하며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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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환 조직위원장(왼쪽)과 유석찬 선수단장(오른쪽)이 대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

 

 

종합 1위 목표 “승전보를 울리자”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선수단장 겸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각자의 기량을 100% 발휘하여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정정당당한 모습을 통해 달라스 한인들의 기백과 자신에 찬 결의를 보인다면 달라스 곳곳에서 승전보가 울릴 것을 확신한다”고 전하는 한편 “대회기간동안 단 한 명의 부상자없이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마올림픽과 동경올림픽에 대한민국 육상대표로 참가했던 정교모 달라스 한인체육회 초대회장은 “올림픽에 나가는 세계적인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야만 메달에 근접할 수 있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스 종합우승을 이끌어주길 바란다”는 말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정교모 초대회장은 부인 이학자 씨와 함께 2017 달라스 미주체전의 성화를 봉송하는 그랜드 마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의 우승 의지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이 ‘무료 골프 라운딩과 최고급 식사’를 약속하자 더욱 달아올랐다.
문대동 회장은 “올림픽 출전 이유가 전적으로 메달을 따기 위해서인 것처럼 스포츠 경기의 희열을 메달을 획득하는데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를 카요리 골프클럽에 초대해 골프 라운딩과 최고급 만찬을 대접할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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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선수단, 대회 준비에 구슬땀 

 

이날 출정식은 선수들이 출전 종목별로 단상 위로 올라와 출전에 임하는 각오와 훈련상황을 보고하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금메달 6개가 걸려있는 배드민턴 선수단은 금메달 2개를 목표로 매주 6시간씩 훈련을 거듭하고 있고, 역대 미주체전에서 메달 수훈장 역할을 톡톡히 해온 볼링 선수단은 이번 대회 역시 최고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금메달 98개가 걸려있는 수영에서는 50명의 선수군단이 출전을 준비중이고, 사격 종목에서는 해병대와 육군 등에서 사격 1위를 자랑하는 명사수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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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강석란 간사가 대회 조직위원회에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안영호)는 제17기 운영자금 중 일부인 5000달러를 미주체전 기금을 증정했다.

 

자원봉사자 도움 절실
중학생에서 70세까지 지원 가능

 

6월 16일(금) 어빙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여는 2017 달라스 미주체전은 2박 3일간의 열띤 스포츠 제전이 펼쳐진 후 18일(일) 그린힐 스쿨의 폐막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참가 예상인원은 4000명. 달라스 300명, LA 250명, 오렌지 카운티 300명, 뉴욕 250명, 캔사스 200명 등 미 전역에서 선수 및 참관인이 참가하고, 조직위원회·자원봉사자 등을 합쳐 4000명 안팎의 인원이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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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달라스 미주체전 선수단복(하늘색)과 자원봉사자복(형광색). 선수복을 입은 봉사자들이 이번 대회의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현재 달라스 조직위원회는 6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통역에서부터 대회진행, 장소안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조할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중학생부터 70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들의 경우 봉사시간 증명서 제공이 가능하며, 봉사기간 중 식사 제공과 모자 및 티셔츠가 제공된다. 신청은 6월 10일까지 kaadallas@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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