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3.jpg

달라스 한국 여성회 회원들의 노랫가락에 맞춰 한인 노인들이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고 있다.

 

달라스 한국여성회, 한인 노인들과 송년의 기쁨 나눠

 

4년동안 한차례도 빠짐없이 양로원 봉사

송년맞아 한인 노인들께 음식과 선물 선사

강석란 회장 “4년동안 공약 지켜 뿌듯”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인생의 황혼기를 쓸쓸히 보내는 한인 노인들의 시린 가슴에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지난 11일(월) 오후 3시, 캐롤튼에 위치한 Carrollton Health & Rehab Center를 방문한  달라스 한국 여성회(회장 강석란) 회원들은 한인 노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옛 향수를 자극하는 전통가요와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해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던 양로원에 모처럼 활기찬 웃음꽃을 활짝 피었다.

 

달라스 한국여성회의 양로원 방문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여성회 회원들이 매달 캐롤튼 양로원을 찾아 식사를 대접한 건 벌써 4년째. 늘 해오던 일이기 때문에 여성회의 수많은 사업 중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여성회 회원들의 정성은 늘 한결같다.

 

매달 둘째주 월요일이면 캐롤튼 양로원은 한인 노인들의 허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정’과 쇠한 체력을 채워주는 ‘맛’으로 웃음꽃이 핀다. 영양 듬뿍 담긴 한국 밥상과 딸 같고 며느리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찾아온 달라스 한국 여성회의 방문 덕이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한국 노인들 뿐 아니라 캐롤튼 양로원에 입주한 한인노인들에게 따뜻한 옷을 선사해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로 임기를 마감하는 달라스 한국 여성회 강석란 회장은 "4년 전 달라스 한국여성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공약 중 하나가 정기적인 양로원 봉사였다. 임기동안 단 한차례로 빠지지 않고 어르신들을 만나뵐 수 있었던 건 여성회 사회분과 회원들의 열정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성실한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1.jpg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2.jpg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4.jpg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5.jpg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6.jpg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7.jpg

 

달라스여성회_양로원_08.jpg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84 미국 노동절에도 한인단체들, 센서스 독려활동 전개 file 뉴욕코리아 20.09.23.
2683 미국 한인 센서스 참여위한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 회동 file 뉴욕코리아 20.09.23.
2682 미국 미국 가을학기 대학들 등록금 올라 학생들 초비상 file 뉴욕코리아 20.09.23.
2681 미국 마이애미한인회선관위, 김운선 전 회장 신임회장으로 추천 코리아위클리.. 20.09.20.
2680 미국 재외공관 민원서비스 온라인 방문 예약제 코리아위클리.. 20.09.20.
2679 미국 뉴욕한인회, 뉴욕주 센서스 기금 지원처 선정 file 뉴욕코리아 20.09.12.
2678 미국 상장 한인은행 '메트로시티', 미국 최고은행 됐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
2677 미국 재외공관 민원서비스 온라인 방문 예약제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
2676 미국 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 긴급 홍보위원회 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0.09.12.
2675 미국 제4회 한유성 문학상 수상자에 김두안 시인 선정 file 뉴욕코리아 20.09.01.
2674 미국 "플로리다의 미래, 우리가 결정하자" file 코리아위클리.. 20.08.30.
2673 미국 한국 입국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에 강경 대응 코리아위클리.. 20.08.30.
2672 미국 코로나19의 기세, 광복절 기념행사는 꺾지 못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08.22.
2671 미국 알재단, 가을 미술사 수업 온라인 개강 file 뉴스로_USA 20.08.03.
2670 미국 미국발 한국 입국자는 자가격리, 진단검사 받아야 file 코리아위클리.. 20.08.02.
2669 미국 총영사관-플로리다 지역 한인회장 화상간담회 열어 코리아위클리.. 20.07.24.
2668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미국내 타주 방문시 자가격리 등 유의사항 안내 코리아위클리.. 20.07.24.
2667 미국 한국방송공사, 한국어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개최 코리아위클리.. 20.07.24.
2666 미국 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 '마스크 나눔' 행사 펼쳐 코리아위클리.. 20.07.24.
2665 미국 SK이노베이션 9억4천만불 투자…600개 일자리창출 file 뉴스앤포스트 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