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美대선 주제 판아시안커뮤니티센터 개최

 

뉴스로=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재미시사평론가 이명동박사가 애틀랜타에서 미 대선(大選)을 주제로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7일 도라빌의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대통령 역사상 초유의 기록을 낳게 될 2016 대선을 우리 한인사회의 시각으로 다루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2016 대통령선거: 그 모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대니얼 정 전략분석가, 심재일 변호사 , 이한솔 컨설턴트, 켄 유 경제평론가 등 4명의 패널이 나오며 이명동 박사가 기조연설(基調演說) 겸 사회를 보게 된다.

 

먼저 대니얼 정 전략분석가는 ‘힐러리 그녀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힐러리가 걸어온 길, 정책은 어떤 것인지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패널리스트인 심재일 변호사는 ‘아웃사이더들의 해, 미국과 세계’를 주제로 미국과 세계각지에서 아웃사이더들이 일으키는 돌풍들을 소개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이한솔 컨설턴트는 ‘트럼프, 힘의 비결’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미대통령 역사상 아웃사이더로는 처음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었는지 분석하게 된다.

 

이어 경제전문가 켄 유 씨가 ‘미국경제의 흐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동 박사는 지난 2014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초의 '열린 포럼'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그는 애틀랜타에서 20년째 한인언론과 미국언론을 넘나들며 미국의 정치 외교 경제 문제에 정통한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세계를 움직이는 최강대국 미국의 한인사회가 협소한 이민커뮤니티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비전을 갖고 역량(力量)을 발휘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열린 포럼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차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오피니언 리더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명동 박사는 “미국에서 성공적인 사람, 가족, 민족이 되려면 미국을 알아야 한다. 올해 열리는 대통령선거의 모든 것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미국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미국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미국이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알아야만 직장에서, 사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진다. 미 대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한국 부모, 아이들 창의성 없애"…美애틀랜타 '열린 포럼' 뜨거운 열기 (2016.3.1)

시사평론가 이명동박사 주최 교육 주제 6명 패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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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애틀랜타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열린 포럼'이 한인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팬아시안커뮤니티 센터에서 교육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열린 포럼'은 치과의사이자 시사평론가로 잘 알려진 이명동 박사가 주관하고 있다. 열린 포럼은 지난 2014년 첫 개최돼 올해가 세 번째이다.

 

특별한 주관사나 후원사 없이 개인의 힘으로 포럼을 정례화 한 것도 그렇지만 해가 갈수록 행사가 내실(內實)을 기하고 동포사회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만큼 만원을 이뤘고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의 세대를 망라(網羅)해서 고르게 모였다.

 

올해 열린 포럼엔 이명동 박사와 숀 모 에모리 옥스퍼드 칼리지 교수, 이한솔 컨설턴트, 대니얼 정 전략분석가, 조규백 두레마을 목사, 조성백 허핑턴 포스트 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6명의 전문가 패널들이 나왔다.

 

이명동 박사는 개막연설에서 세 번째 열린 포럼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미국사회에서 성공하고 우수한 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과 직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젊은이들과 부모세대 모두가 획일적이고 성적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미국문화를 알고 함께 성장하며 우리의 우수성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핑턴포스트의 인기블로거인 조덕성 박사는 '교육과 창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사회의 주입식 교육의 맹점을 신랄(辛辣)하게 짚었다. 그는 "한국에선 아이들이 경쟁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경쟁을 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목표를 주입하고 속도경쟁을 시킨다. 아이들을 틀에 가둔 채 점수와 진로 방향을 정해놓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동적이고 질문을 할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 "아이들이 옆으로 가지 못하게 가지를 자르기때문에 창조력을 죽이고 있다. 한인 자녀들은 머리는 비상하지만 능동적인 창의성이 부족하고 결과적으로 콘텐츠가 없어 다른 나라에서 사와야 한다"고 말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에모리 옥스퍼드 칼리지의 화학과 교수인 숀 모 박사도 "미국에서 느끼는 장벽(障壁)들 속에서 미래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면서 "부모들의 교육방법도 좋은 학교 위주가 아닌 자녀가 잘하고 원하는 쪽으로 한다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레마을 조규백 목사는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산업으로 농업은 대규모 농장형태에서 유기농 다품종 소규모 농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화학비료를 줄이고 땅을 살려야 인류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솔 컨설턴트는 "부모세대는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스펙과 직위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아이디어와 경험만으로도 임원직까지 갈 수 있는 시대라고 유연(柔軟)한 사고를 강조했다.

 

포럼을 참관한 한인수씨는 "주제가 교육과 직업이어서 그런지 청중들의 질문도 많았고 관심이 대단했다. 강연자들의 전문성과 준비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모두에게 유익한 프리젠테이션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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