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월) 알링턴 구장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과 달라스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의 날’ 행사에는 가수 양파가 초청돼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당초 달라스 한인사회는 이날 경기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이니만큼 추신수 선수와 류현진 선수와의 빅매치를 기대했었으나, 류현진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알링턴 구장 마운드에 선 류현진 선수의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류현진 선수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현재 류현진 선수는 5월 28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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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지난 12일(화) 달라스 한인회는 6월 15일(월) 오후 7시 5분 펼쳐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하게 될 다양한 ‘한국의 날’ 행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의 멋과 저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추신수 선수의 사인회와 가수 양파의 출연.
추신수 선수의 사인회는 경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20분간 진행된다.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경기시작 전 알링턴 구장에 울려퍼질 애국가와 미국 국가는 가수 양파가 맡는다. 달라스 한인회는 15일(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양파의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날을 알리는 분위기는 한국 전통 공연이 맡는다.
박지애 단장이 이끄는 달라스 한인 예술단 ‘숨’과 박성신 단장이 이끄는 ‘한솔 사물놀이패’는 경기장에 관중이 입장하기 시작하는 오수 5시 30분부터 흥에 겨운 한국 전통공연을 3루수 방면 외야 뒷편에서 선보인다.
이들 공연팀은 전통무용과 사물놀이를 통해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춤사위와 북, 징, 장구, 괭과리 등의 신명나는 공연을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 온 관중들에게 선사하며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리게 된다.



구장 위에서는 세계 태권도 연맹 태권도 시범단이 펼치는 태권도 시범이 식전행사로는 진행된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추신수 선수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기금이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정창수 위원장에게 전달된다.
이날 전달될 건립기금은 텍사스 레인저스 1만달러, 추신수 선수 5만달러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10만달러의 문화센터 건립기금을 약정한 후 5만달러를 선납한 바 있다. 전달될 금액은 잔여금이다.



달라스 한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6월 15일(월)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는 주휴스턴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김동찬)에서 한국부채를 지원하고 한국 관광공사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등의 지원 사격도 큰 몫을 담당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장에서 한국 부채 500개를 제공하고, 한국을 알리는 마스코트 ‘초롱이와 색동이’를 투입해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다채로운 참여를 준비중이다. 



이날의 시구는 달라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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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들 위한 할인 혜택


 


달라스 한인들의 응원석은 추신수 선수의 수비 포지션과 가까운  우익수 옆쪽 좌석에 마련됐다.
관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좌석을 고를 수 있으며, 한인회를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텍사스 레인러스 측에서 제공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입가능한 좌석과 할인된 가격은 다음과 같다.
▷1루 방면 우익수 옆 3층($16.50) 
▷1루 방면 우익수 옆 2층($26.50)
▷1루 방면 우익수 옆 1층($31.50)
▷우익수 옆 코너박스($44.50)
▷ All We Can Eat 2층($50.50)



경기 입장권은 H마트와 코마트, 한인회에서 구입해야만 ‘한국의 날 기념모자’를 받을 수 있다.
달라스 한인회 최승호 부회장은 “6월 15일 경기 자체가 빅게임이기에 약간의 할인율 밖에 적용이 안되지만, 한인회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레인저스 구단이 특별히 준비한 레인저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가 사은품으로 주어진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를 통해 구입하는 티켓에는 일반 입장권과는 다른 별도의 표시가 돼 있어, 이 입장권을 가진 선착순 1,500명의 관객에게는 경기 당일 3루 외야 입구 방면에서 레인저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증정한다.



한인회 측은 “이번 행사는 개인을 위한 행사가 아니고 우리 한인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레인저스측 관계자에 따르면 히스패닉 사회에서도 한인의 날 처럼 행사를 했었으나, 한인들만큼의 협조가 없어 취소됐다고 한다”며 “전년에 한인들이 보여준 협조에 고무되어 레인저스 측에서는 지속적으로 한인의 날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언했다.



6월 15일(월) 열리는 텍사스 레인러스 ‘한국의 날’ 경기 입장권 구입 및 관련한 문의는 달라스 한인회 972-241-4524 혹은 텍사스 레인저스 김구열 담당자 817-273-5273에게 연락하면 된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newsne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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