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소녀상 자리 찾을까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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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위안부생존자’ 길원옥할머니가 워싱턴 소녀상에 힘을 싣기 위해 다시 워싱턴을 찾는다.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방문중인 길원옥 할머니는 17일 워싱턴 DC로 이동,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후 19일 오후 3시30분 메릴랜드 솔즈베리대에서 위안부역사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7시엔 윌리엄조평화센터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워싱턴 희망나비(대표 조현숙)가 주최하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길원옥 할머니는 최근 발표한 노래를 부르고,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윤성 부부의 강의도 이어진다. 길원옥 할머니는 지난 8월 앨범을 내고 평생의 꿈인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길 할머니가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워싱턴 DC 모뉴먼트 앞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가제막식에 참석한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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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설치 장소를 찾지 못해 창고에 보관돼 있다. 당초 솔즈베리대 광장에 임시 설치하기로 하고 받침대까지 완성했으나, 대학 당국의 반대에 부딛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길원옥 할머니는 이번 방문길에 일본제국주의 군대가 자행한 끔찍한 만행(蠻行)을 강조하고 전쟁을 모르는 미래 세대들에게 평화와 인권교육의 교과서가 되도록 소녀상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길 할머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15일 애너하임 볼트 라운지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 참석한데 이어 16일 오후 6시에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에서 한국과 중국, 필리핀에 거주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담은 영화 ‘어폴로지(Apology)’감상과 간담회에 참석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워싱턴 내셔널몰 '평화의 소녀상' 환영식 (2016.12.16.)

길원옥할머니 윤미향 정대협대표 등 참석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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