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리 상무장관 지명

서울출생..아시아계 여성 최초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버지니아에 첫 한인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장관이 탄생했다. 랠프 노담 주지사 당선자가 9일 상무부 장관에 에스더 리(Esther C. Lee)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부의장(43)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Esther Lee 버지니아 상무장관 내정자.jpg

에스더 리(Esther C. Lee)

 

 

노담 주지사 당선자는 폴스처치 소재 이노바 병원 컨퍼런스 룸에서 가진 회견에서 “에스더 리 내정자는 버지니아를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가장 좋은 주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버지니아주 상무부에는 경제개발, 무역, 주택, 스몰 비즈니스, 관광, 테크놀러지 등 13개부서가 속해 있다. 리치몬드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이번 지명으로 버지니아 주 내각은 총 15개 장관직중 8명을 여성으로 채우게 됐다고 전했다.

 

노담 당선자는 또한 리치몬드시 브라이언 볼 비즈니스(65) 담당검사를 경제개발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이 장관 내정자는 랠프 노담 주지사 당선자가 13일 취임한 후 주상원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된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거주하는 에스더 리 내정자는 미주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장관직에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공직에 나오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CKA(미주한인위원회) 창립멤버이자 부이사장이기도 한 에스더 리 장관 내정자는 “CKA 이사로서의 활동은 지속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난 에스더 리 내정자는 홍콩을 거쳐 7살 때 도미, LA에서 초등학교를 마쳤다. 하버드대(경제학 전공)와 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연방 상무부 이노베이션 부서 국장을 역임했다.

 

CNN에서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 담당기자로 경력을 쌓았고 글로벌 PR회사인 버슨-마스텔러와 포춘 선정 500대 재무서비스기업인 CIT그룹 등의 임원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남편 브라이언 리씨와 딸 케이터, 아들 CJ 군이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44 미국 올랜도한미여성회, 발족 후 첫 모임 갖고 도약 다짐 file 옥자 23.09.16.
2843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선관위, 장익군 단독 회장 후보로 결정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2842 미국 "모두 함께 힘 모으는 연대 정신이 중요"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2841 미국 플로리다 국제선/사랑방, 한국전참전용사 보은 행사 성료 file 옥자 23.08.04.
2840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선관위 36대 회장선거 세칙 등 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2839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제52대 회장단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2838 미국 코리안 페스티벌 대박 조짐 “5만명 오는 축제 만들겠다" file 뉴스앤포스트 23.07.14.
2837 미국 "사나 죽으나 장점 많은 리빙 트러스트, 외부공개도 안돼"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2836 미국 플로리다 다문화/사랑방, 5월 가정의 달 기념 행사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2835 미국 악어에게 물린 13살 소년, 단호한 행동덕분에 죽음 면했다... 라이프프라자 23.06.28.
2834 미국 미국, 중국과의 군사적 접촉 회복 방법 찾아... 라이프프라자 23.06.28.
2833 미국 지역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행사에 출렁인 감동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2832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취임 file YTN_애틀란타 23.05.23.
2831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2830 미국 민주평통 21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접수 코리아위클리.. 23.05.11.
2829 미국 한국 외교부,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포상 코리아위클리.. 23.05.11.
2828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올랜도 우성식품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3.04.08.
2827 미국 "해외 동포, 5만불로 한국에 내집 마련" 길 열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3.13.
2826 미국 백년이 지나도 계속되는 "대한독립만세!" 함성 file 코리아위클리.. 23.03.13.
2825 미국 외교부가 한인언론사 사진 몽땅 무단 사용 file YTN_애틀란타 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