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정 이현정 유명균작가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금은동작가.jpg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매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열어온 현재미술 공모전(公募展)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전시 I Will Be Your Mirror를 오는 11월 2일 부터 25일까지 로어 이스트 맨하탄에 위치한 SFA Projects 갤러리 (131 Chrystie St. New York, NY 10002)에서 연다.

 

알재단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현대미술 공모전을 통해 올해까지 총 63명의 한인 작가들을 선정했다. 수상작가 전시에는 지난 5월 공모에 응시한 백여명의 아티스트들 가운데 선정된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 (Valery Jung Estabrook), 이현정, 유명균 등 세명의 금, 은, 동상 수상자들의 최근작을 포함한 대표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지난 5월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미셸 윤(Michelle Yun) 아시아 소사이어티 수석 큐레이터가 전시 큐레이팅에 나선 이번 전시는 평소 작가들이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반영(反映)한 작품들로 구성 됐다.

 

금상을 수상한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 작가는 한국과 미국 혼혈인으로 태어나 미국 남부지역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은 마이너리티로서의 경험과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반영한 멀티미디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은상을 수상한 이현정 작가는 모든 소통의 수단이 문자화 되면서 의사소통의 오류(誤謬)가 인정되지 않는 현재의 사회 문화적 문제를 꼬집는 작품관이 반영된 설치 작품들을 내놓았다.

 

또한 동상을 수상한 유명균 작가는 토양을 비롯한 여러 유기적 재료들을 사용해 제작한 원시적 모형의 조각 설치작들을 통해 오랜 시간속에서 형성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적 관념을 표현했다.

 

이 전시는 오는 11월 2일 금요일 6시에 오프닝 행사와 함께 시작되며 25일까지 계속된다.

알재단은 매년 T&W Foundation 의 후원을 받아 현대미술 공모전을 열어 재능있는 한인 작가들을 발굴해 왔다.

 

올해 선정된 세 명의 수상작가들은 2일 오프닝 행사에 뒤이어 다음날 3일, 알재단이 주최하는 연중 갈라 행사에서 수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전시에 관한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나 516-983-3935로 하면 된다.

 

로어이스트사이드 SFA Projects 갤러리에서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전시 오프닝 리셉션: 11월 2일, 금요일 오후 6:00

Viewing Hours: 수요일 –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알재단 15주년 기념 그룹전 (2018.10.13.)

‘포스트모더니즘과 미학: 충돌 또는 선회’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197

  • |
  1. 금은동작가.jpg (File Size:87.5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04 미국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2803 미국 마이애미한인회선관위, 남정채 신임회장 추대 file 코리아위클리.. 22.08.22.
2802 미국 '세계한인의 날'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file 코리아위클리.. 22.08.07.
2801 미국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file 코리아위클리.. 22.07.10.
2800 미국 제1회 장애인 체육대회, ‘미니 선수단’ 애틀랜타 8위 코리아위클리.. 22.06.27.
2799 미국 노근리사건 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신청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2798 미국 "선조들의 성과, 2세들에게 잘 전달돼 열매 맺기를" file 코리아위클리.. 22.04.10.
2797 미국 대처에서 '탈출한’ 사람이 만드는 감자탕 맛은?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2796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탬파에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2795 미국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2794 미국 올랜도노인복지센터, 팬데믹 견디고 2년만에 문 열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2793 미국 이재화 제24대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1.
2792 미국 "소중한 한표 조국 미래 결정한다"... '25~27일' 플로리다 대선투표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2791 미국 조기조 교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사장에 임명 file News1004 22.02.10.
2790 미국 20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 23만명...19대 대비 6만명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4.
2789 미국 한국 대선 투표소, 미 동남부 세 곳 확정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8 미국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장기간 공석 되나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7 미국 12월 20일부터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2786 미국 한국행 미 시민권자, 사전 전자여행허가 신청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12.12.
2785 미국 총영사관, 백신접종자 한국 격리면제서 발급 일시 중지 코리아위클리.. 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