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와 함께 한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예정 … 다음 달 7일(토) 신청 마감

 

 

한국학교 기자.jpg

김택완 달라스 한국학교 이사장과 윤지윤 달라스 한국학교 기획이사가 여름 캠프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택완)가 오는 7월 1일(일)부터 14일(토)까지 2주간에 한국 방문을 통해 더 생생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 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김택완 이사장과 윤지윤 달라스 한국학교 기획 이사는 지난 12일(월) 기자회견을 열어 캠프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 사범대학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사는 한국인 2세들에게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인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김택완 이사장은 “여를 방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얼을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을 수 있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일정 

학생들은 7월 1일(일) 한국에 도착해 다음 날부터 2주간에 수업과 현장학습을 통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학생들은 이화여대 기숙에서 생활하며 한국어와 춤, 음악, 역사, 정치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며 한국말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DMZ 군사경계선 방문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서울 근교 내 유적지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이화여대의 부속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의 생활을 관찰하고 이화여대 교수들의 가정 방문 등 한국인의 삶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안전 대책 

김 이사장과 윤 이사는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김 이사장과 윤 이사가 미리 한국에 도착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2명의 한국 학교 교사들이 24시간 학생들과 같이 생활한다. 

2명의 지도교사들은 이사진들의 엄중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또 9명의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생활과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윤 이사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서 이화여대 학생들을 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학생 선발 기준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은 2018년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6학년 이상의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이다. 

김 이사장은 “학생들의 2주간 활동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힘들 수 있어 대상을 6학년 이상 학생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을 위해서 학생들은 참가신청서, 성적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한국을 왜 가야 하는 지’와 ‘한국 방문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관해 한글 혹은 영문으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학생 선발의 기준은 학생이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지와 주변 학생들과 화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다.

 

참가 비용 및 접수 방법 

참가 비용은 달라스 한국학교 학생의 경우 1,600달러, 외부 학생의 경우 2,000달러다. 참가 비용에는 왕복항공권을 제외한 프로그램 참여비, 숙식비, 유적지 방문 시 입장료가 포함된다. 

현재 김택완 이사장은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 

김 이사장은 “성수기로 인해 비행기 값이 높아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하며 “항공권 가격에 따라서 하루에서 이틀정도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 마감은 4월 7일(토)까지며 합격자 발표까지는 7일에서 10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합격자 여부는 개별 발표한다. 

학부모들은 참가신청 시에 관련 서류들과 함께 프로그램 비용의 일부인 200달러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 

이 금액은 참석 학생 수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학생 선출이 끝날때까지 반환하지 않는다. 

단, 프로그램에 학생이 선발되지 않았거나 학생 부족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경우 전액 반환하다. 

달라스 한국 학교는 2번에 걸쳐 캠프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3월 24일(토) 10시 30분부터 세미한 교회 에벤에셀 홀과 31일(토) 세미한교회 로고스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서는 www.gdks.org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달라스 한국학교 여름 캠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윤지윤 기획이사(jiyoon.yoon@gmail.com) 혹은 전화 972-730-5198(김택완 이사장)로 하면 된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64 미국 박석임 후보,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당선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2763 미국 LA서 ‘토요풍류’ 직지 기념공연 file 뉴스로_USA 21.09.12.
2762 미국 “신뢰하는 평통, 행복한 평통 만들 터… 많이 받았으니 세 배나 갚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2.
2761 미국 미정부 북한 여행금지 지속 파장 file 뉴스로_USA 21.09.04.
2760 미국 새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에 박석임 후보 당선 file 코리아위클리.. 21.09.02.
2759 미국 시카고미술관 한국소장품 온라인소개 file 뉴스로_USA 21.09.02.
2758 미국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날’ 백중회향 file 뉴스로_USA 21.08.28.
2757 미국 20기 민주평통 협의회장 인선완료… ‘휴스턴 박요한, 달라스 김원영’ YTN_애틀란타 21.08.28.
2756 미국 2021알재단 아티스트 펠로우십 공모 뉴스로_USA 21.08.25.
2755 미국 “한국어 사용하고 한국 이름 쓰게 된 것에 감사”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2754 미국 워싱턴 동포들 필라 소녀상 공원건립금 전달 file 뉴스로_USA 21.08.19.
2753 미국 달라스한인상공회 등 한국 충남북부상공회와 MOU 체결 file YTN_애틀란타 21.08.18.
2752 미국 민주평통, 휴스턴 및 달라스 대통령 표창 후보 공개 검증 YTN_애틀란타 21.08.18.
2751 미국 ‘한미합동훈련 중단’ 해외동포연대 인증샷 file 뉴스로_USA 21.08.15.
2750 미국 뉴욕아시안영화제 ‘모가디슈’ 개막작 상영 file 뉴스로_USA 21.08.15.
2749 미국 ‘한미합동훈련 중단촉구’ 해외온라인 피케팅 file 뉴스로_USA 21.08.13.
2748 미국 알재단, 선 유 개인전 ‘섬머 컷’ file 뉴스로_USA 21.08.06.
2747 미국 "투표율 높이기 중요하지만, 선거법 위반행위 조심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2.
2746 미국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2.
2745 미국 플로리다 한인연합체육대회, 9월6일 올랜도서 file 코리아위클리.. 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