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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과 통일운동에 앞장선 박영남 현 4.19 민주혁명선양회 회장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 iNewsnet

 

 

박영남 자서전 ‘흔적과 편린’ 출간

 

개인 삶 회고 뿐 아니라 달라스 한인이민 역사 기술

저자 박영남 “한인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 자부심 피력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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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과 통일운동에 앞장선 박영남 현 4.19 민주혁명선양회 회장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박영남 회장의 자서전 ‘흔적과 편린’은 저자 개인의 삶을 조명했을 뿐 아니라 집념과 의지로 일궈낸 달라스 한인사회 역사 기술서로서의 의미도 크다.

 

북한에서 태어나 월남과 6.25전쟁, 두 번에 걸친 피난살이와 47년의 이민생활까지를 서술한 제1편 흔적에서는 저자 박영남 회장의 생애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화와 한인 이민사회 발전을 위한 지치지 않는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한 봉사와 활동의 울타리를 깨고 한인 최초로 시의원에 도전했던 2000년 갈랜드 시의원 선거와 우리민족서로돕기 대북 지원활동 등의 활동영역 확장은 현재의 한인사회가 추구해야 할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자서전 ‘흔적과 편린’은 40년전 달라스에 정착해 고대 교우회와 한인상공회, 달라스 한인 범죄예방협의회와 한미시민권자 협의회 등의 활동상이 생생히 기술돼 달라스 한인이민역사 기록에도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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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남 현 4.19 민주혁명선양회 회장. ⓒ iNewsnet

 

 

지난 10일(토)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열린 출간기념회에서 “현재의 동포사회는 각고의 노력을 한 초기 이민자들의 유산”이라고 설명한 박영남 회장은 “어떤 사회든 지도자의 역할만큼 중요한 것이 구성원들의 노력”이라며 “그런 면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했다는 자부심을 가진다”며 한인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실히 길을 닦아온 지난 삶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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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 한인상공회 고대교우회 박형구 회장, 달라스 상공회 김양수 전 회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iNewsnet

 

 

출간기념회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코펠시의원 후보자 전영주 한미연합회 회장,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양수 전회장 등이 참석, 후세에 남기는 박영남 회장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이자 제18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자서전 ‘흔적과 편린’ 출간이 개인과 가족의 기쁨일 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소중한 유산이다. 현재 진행형인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 후배들에게 길이 남을 가르침과 모범이 되어달라”며 초기 이민자로서 한인사회 역사를 일궈온 노력과 헌신에 감사했다.

오는 5월 5일 실시될 코펠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미연합회 전영주 회장은 “15년 전 박영남 회장님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한미연합회가 15년이 지난 지금, 한인 2세들의 정치력 신장과 멘토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선 걸음에서 씨앗이 되어 지금의 결실을 이루게 해 준 박영남 회장의 선각자적 역할에 감사를 전했다.

 

달라스 상공회 김양수 전 회장은 “누군가가 했어야 하는 일을 박영남 회장이 몸소 실현하고 행동했다”고 회고했고, 고려대학교 교우회 박형구 회장은 “필요할 때 그늘이 되어주고 힘들 때 멘토가 되어주는 큰나무 같은 존재”라며 선배로서의 모범을 펼친 실천가 박영남 회장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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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민주혁명 선양회 박영남 회장의 자서전 '흔적과 편린' ⓒ iNewsnet

 

박영남 회장 개인의 삶과 달라스 이민역사가 기술된 자서전 ‘흔적과 편린’은 총 264페이지의 단행본으로 명문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저자인 4.19민주혁명 선양회 박영남 회장은 전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건국포장, NAACP Bridge Builder, 아시안 아메리칸 포럼 특별공로상, 아시안 아메리칸 시민권자협의회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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