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A 법인장에 최동열 전무…KMMG 법인장에 신장수 전무
부사장에서 전무로, 60대에서 50대로 교체


 

현대·기아자동차가 조지아공장과 앨라배마공장의 공장장을 모두 50대로 교체하고 부사장급에서 전무급으로 직급도 낮췄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운영조직 개편에 따라 내년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을 통합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임원 보직 변경 인사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장(북미생산법인장)은 김준하 부사장(61)에서 최동열 전무(56)으로 교체됐다. 최 전무는 그동안 러시아 생산법인장을 맡아왔던 인물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하 부사장은 본사에서 새 직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장에는 신장수 전무(56)가 승진 임명됐다. 신현종 부사장(61)에서 신 전무는 본사에서 생산기획사업부장과 근무형태개선 태스크포스팀장을 겸하다 이번에 승진 발탁됐다. 신 부사장은 고문을 물러났다.

 

두 곳 모두 공장장을 부사장에서 전무로 직급을 낮췄다는 점과 60대에서 50대로 세대교체까지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고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인사라는 분석도 있지만, 기존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이 통합되면서 권역본부장에 부사장이나 사장급 임원이 배치될 것이어서 공장장을 전무급으로 조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8년부터 북미,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사업현장에 권역별 자율경영 제도를 도입하고 현지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본사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기로 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시장별로 권역본부가 출범할 예정이다.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의 상품 운용, 현지 시장 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합 기획·관리하게 된다.


 

클릭시 이미지 새창.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63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2862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1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0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59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2858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2857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2856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2855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4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3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2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1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0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4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284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284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
2844 미국 올랜도한미여성회, 발족 후 첫 모임 갖고 도약 다짐 file 옥자 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