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무대에서 피아노 트리오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 김미현(캐서린, 피아노), 유호진(바이올린), 안재원씨(첼로)  

2부 무대에서 8 Hands 로 환상적인 연주를 펼친 네명의 연주자들 (왼쪽부터 김미현, 김하나, 린 뉴엔, 아이린 최씨)  

지난 10월 14일(일) 저녁 캘거리 대학교 내 Eckhardt-Gramatte홀에서는 Collective Goods 주최로 ‘An Evening of Chamber Music’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384개의 좌석을 거의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프리카 이디오피아의 여성들을 돕기 위한 본 자선 콘서트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트리오 연주가 1부에서 열렸으며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네 명이 무대에 함께 올라 환상적인 8 Hands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 밖 부스에서는 이디오피아 여성들이 직접 만든 장신구와 스카프가 판매되었는데 이날 상품 구입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관객들이 부스로 몰려 공연장 밖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Collective Goods 주관의 팝업마켓은 오는 11월 17일(토) 다운타운 이스트 빌리지 스튜디오 벨의 로쏘 커피 로스터에서 하루 종일 열릴 예정이며 멋진 장신구와 스카프를 구매할 수 있다. 상세 아이템과 본 단체의 사역 내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shopcollectivegoods.org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