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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표 음악학원인 칸타빌레 음악학원의 제 9회 비전 콘서트가 지난 4월 14일 (토) 캘거리 대학교내 로자 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지난 일년간 열정과 정성을 다해 지도하고 연주를 준비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간이었다.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Jeff Faragher(McGill University String Orchestra, Kootenays Orchestra and the University of Albert지휘자 역임)의 지휘하에 진행된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Jeff의 여유롭고 위트있는 진행과 함께 바흐 콘체르토,서정적인 멜로디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메인 테마, 친근한 멜로디의 디즈니 메들리, 전 학원생이 함께한 스타워즈 메인테마까지 정성스레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이날 모인 350여명의 교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또한 신윤영 원장을 비롯한 Ashley(Fl),Sunny(Vn),Austine(Gu) 선생님들의 솔로 공연은 뛰어난 실력과 기교,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무대매너로 학생들에게는 꿈과 자부심을, 공연을 찾아준 모든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다. 

칸타빌레 음악학원에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칸타빌레 앙상블 클래스'는 현재 현악기에서 다른 악기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매년 3천불 이상의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후원하는 칸타빌레 시상식 및 연주회는 다가오는 6월 마지막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캘거리를 대표하는 음악적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칸타빌레 음악학원의 신념은 학원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찾아와준 모든 교민 여러분들, 오랜 기간 믿고 서포트해주신 학부모님들, 무엇보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해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매년 더 좋은 새로운 공연을 기획하고 도전하는 칸타빌레의 내년 10주년 콘서트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본다. (기사 제공 : 칸타빌레 음악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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