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리스 선수금 25만달러 반환하라 요구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20170325_183535.jpg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민승기 전 회장에 대한 소송(訴訟)에 본격 착수했다.

 

뉴욕한인회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회장 재임시 부동산회사 이스트엔드 캐피탈과 99년 리스계약을 맺고 25만달러 선수금(先受金)을 받은 것과 관련, 민 전회장이 25만 달러를 이스트엔드측에 돌려주지 않으면 즉각 소송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그동안 뉴욕주 검찰과 연방검찰에 형사고발(刑事告發) 결과를 지켜본 뒤 민 전 회장에 대한 민사소송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스트엔드 캐피탈이 지난 2월 뉴욕시 등기소에 한인회관에 대한 99년 리스권을 등기한 사실이 최근 새롭게 드러나면서 더 이상 소송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

 

뉴욕한인회는 조만간 민 전 회장에게 25만 달러를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적 공지문(Legal Notice)을 발송하기로 했다.

 

그러나 뉴욕한인회는 이날 회견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민 전 회장이 부동산 업체 측에 돈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그 돈이 반환되면 법적 소송도 할 필요가 없어지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여운을 두었다.

 

그러나 민 전 회장은 선수금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수령(受領)했으며 이미 집행된 금액은 보전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5글로벌웹진’ Newsroh와의 인터뷰에서 선수금 25만달러중 17만달러는 (뉴욕한인회회장 선거소송) 법정비용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8만달러는 뉴욕한인회에 넘기고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민 전회장은 뉴욕한인회는 회장으로서 정당하게 권리를 행사한 계약문제를 한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선 안된다. 한인회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 99년리스 안건을 상정하고 만일 이사회에서통과되지 않으면 선수금을 이스트엔드 측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회장이 계약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도 이사회에서 거부된다면 굳이 선수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99년리스, 뉴욕한인회 책임민승기 전회장 인터뷰 (2017.5.31.)

리스업체 “50만불 돌려달라한인회 민승기전회장 책임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199

 

 

  • |
  1. 20170325_183535.jpg (File Size:180.0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0 캐나다 [특별연재]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회의 초청인사 인터뷰 -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