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창현기자 14일 뉴욕원각사 첫 강연회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판문점 선언이후 현역기자로는 처음 북한을 取材(취재)하고 돌아온 로창현 NEWSROH 대표기자가 미주 한국사찰에서 북한 사찰과 불교문화를 주제로 巡廻講演(순회강연)을 펼친다.

 

로창현 대표기자는 순회강연 첫 순서로 14일 미동부 최대의 한국사찰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2차 방북 북한사찰 문화탐방’ 강연회를 시작한다. 이어 21일에는 뉴저지원적사(주지 성향스님)에서 두 번째 강연회를 갖는다.

 

로창현 대표는 지난해 11월 첫 방북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첫 강연 이래 미주 주요도시에서 총 10회 강연을 가졌고 지난 봄 2차 방북 취재를 했다. 이후 서울과 고양시 전주 광주 등에서 7차례 순회 강연을 열었다.

 

지난 강연회를 통해 청중들은 현역 기자가 평양과 개성 판문점 묘향산 등지에서 담아온 생생한 사진들과 동영상을 접하며, 그동안 잘못 알려진 정보와 왜곡된 시선으로 묘사된 북한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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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창현대표가 평양의 고구려사찰 광법사에서 주지스님(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특히 2차 방북에서 로창현 대표는 평양의 고구려 사찰 광법사와 ‘북한의 황룡사’로 불리는 정릉사를 참배하고 스님들의 禮佛(예불) 의식에 동참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해 눈길을 끈다. 이번 강연회에선 북한 불교의 역사와 주요 사찰들의 현황, 큰스님들에 대한 이야기 등 북한 불교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사진들과 동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 주민의 생활을 좀더 밀접하게 알기 위해 가정집을 방문하고 시장경제의 생생한 현장을 탐방한 소식과 함께 김일성종합대 등 북한의 3대 명문대학, ‘먹거리 일번지’ 평양기초식품공장,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미림승마구락부, 청춘거리, 조선중앙동물원, 대동문과 보통문, 개선문 등 다양한 명소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게 된다.

 

아직도 많은 미주동포들이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없고 단지 무섭고 위험한 독재국가로만 생각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순회강연은 북한 불교는 물론, 북한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창현 대표는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갖는 등 한반도에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는 이때 우리 민족이 분단의 상처를 봉합하고 화합의 내일을 열기 위해선 편견없이 서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간 공식 채널은 물론, 문화 예술과 종교 스포츠의 민간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광스님은 “지난 2월에 원각사에서 열린 방북강연회에서 불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현역기자가 직접 다녀온 북한의 불교에 대한 생생한 소식들을 들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원각사에선 기해년 백중(우란분절)을 맞아 49일 지장기도와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에 입재한 백중기도는 매일 2차례의 기도와 매주 일요법회에 천도재를 올리고 있으며, 7월 14일에는 백중 천도재 중 3재를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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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北에선 윷놀이가 슝놀이” 로창현대표 (2019.2.26.)

뉴욕대관음사 초청 방북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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