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몽고메리, 3위 랄리…15개 한인회서 600여명 참가

샬롯한인회 보이콧, 참가 규모 줄어 ‘아쉬움’

 

제37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에서 애틀랜타가 종합 우승을 차지해 5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 샤또 앨런 골프클럽에서 시작해 10일 저녁 막을 내린 올해 체육대회는 15개 지역한인회를 대표하는 선수단 600여명이 참가했다.

 

피치트리 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로 열린 ‘K-POP 컨테스트’에선 총 15개 참가팀 중에서 신예랑 양(12)이 우승을 차지해 1000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전야제에는 K팝스타 시즌5 우승자 이수정과 유제이 등의 K-팝 스타들이 특별출연해 갈채를 받았다.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개막식에서 “동남부 한인들은 한 가족”이라며 “한인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역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성구 교협 부회장이 개회기도 했고, 박선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초대회장, 더그 아일랜드 스와시니 시장 대우(Mayor Pro Tem), 이상호 주애틀랜타 부총영사,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 부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애틀랜타한국문화원이 사물놀이 길놀이를 펼치고 랄리한국학교 난타팀이 박진감 넘치는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손환 회장은 행사장을 빌려주고 준비를 도운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의 제니퍼 페로 교감에게 감사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페로 교감은 “귀넷카운티 학생들 중 10%가 아시안계이고, 그 중 가장 많은 학생이 한인 학생들”이라며 “귀넷카운티 윌뱅크스 교육감도 한인 학생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4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 이번 체전에서 애틀랜타는 금메달 43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16개를 따내 총점 629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만년 2위 몽고메리는 총 477점, 3위 랄리는 총 247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줄다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어거스타와 멤피스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샬롯한인회(회장 전승현)가 체전이 애틀랜타에서만 연속 개최되는 것에 반발해 올해 출전을 보이콧했고, 지난 대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단이 참가해 전반적으로 ‘썰렁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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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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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개막식에서 선수대표들이 선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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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오른쪽)이 제니퍼 페로 교감(왼쪽)에게 감사패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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