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달라스 한인회장 선거가 유석찬 현 달라스 한인회 부이사장의 ‘단독 입후보’로 막을 내렸다.
유권자 등록이 시작했던 지난 9월 이후 예비후보들의 이름이 쉼없이 오르내리며 경선 가능성이 점쳐져 긴장감이 예고되기도 했지만, 지난 10일(화) 마감된 입후보자 등록에서는 유석찬 회장만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유석찬 후보의 서류가 선관위에 접수된 것은 입후보자 등록마감일이었던 10일(화) 오후 4시 10분경. 런닝메이트로 출마한 최승호 현 달라스 부회장이 동석한 가운데 유석찬 회장후보가 직접 오용운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서류를 제출했다.


20여분간의 서류심사 끝에 유석찬·최승호 후보의 제출서류에 "하자없음"을 선언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마감시한인 5시를 넘기도록 다른 후보의 등록이 없자 단독후보일 때 무투표당선(선거관리규정 제2항)을 원칙으로 하는 현행 회칙에 의거, 제34대 달라스 한인회장 당선을 공표했다.


유석찬 차기 달라스 한인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달라스 한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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