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및 북한친구에게 편지쓰기 글짓기 대회 개최
14일(토) 코리안 페스티벌에 맞춰 시상식 수상자 발표 … “지역 역량 강화”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협의회장 안영호. 이하 민주평통)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2일(목) 임원단 회의를 연 민주평통이 통일에 대한 지역 한인들의 의식을 고양하고 통일한국의 염원을 확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자녀들의 통일관심을 높이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통일의지를 고취시키는 미술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제1회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한인 2세들의 창의성에 통일염원이 담기면 어떤 모습의 그림으로 탄생될까.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한국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가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로 열린다.
민주평통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는 달라스 지역 어린이들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작품의 주제는 ‘평화-Go Peace’다. 한인 2세들에게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알리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국의 통일과 분단의 아픔 등을 작품에 담아내면 된다.
드로잉이나 페인팅 등의 그림, 사진, 컴퓨터를 이용한 창작물 등 평면으로 된 작품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단, 이미 발표된 다른 사람의 그림이나 사진을 모방하면 안된다.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11월 5일(목)까지 작품접수를 마쳐야 한다. 
 


5일(목) 마감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11월 14일(토)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시상한다.
연령별 각 부문에서는 대상과 가작, 장려상이 각각 1명씩 선정되며, 유치부를 제외한 각 부문 대상에게는 130달러의 상금이, 가작에게는 80달러,  장려상에게는 5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치부에서는 대상 100달러, 가작 70달러, 장려상 4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코리안 페스티벌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출품작은 반환되지 않는다. 달라스 민주평통은 출품된 작품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평화통일기원 미술대회를 관장하고 있는 오칸래 평통위원은 “미술대회 참가 신청서를 지역내 미술학원과 한국학교에 송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1회 평화통일 기원 미술대회 출품작은 5일(목) 오후 4시까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로 우편송부하면 된다. 관련한 문의는 770-362-48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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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기원 글짓기 대회


 


한인 자녀에게 조국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며, 통일 염원과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민주평통과 달라스 한국학교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달라스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글짓기 주제는 ‘북한친구에게 쓰는 통일희망 편지’다.
이를 위해 달라스 한국학교는 10월 17일(토)과 24일(토) 통일 교육을 실시한 후 31일(토)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토) 치러진 글짓기 출품작은 11월 14일(토) 코리안페스티벌 현장에서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이뤄진다.
4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3년이상 미국에 거주한 학생과 3년 이하의 거주학생을 분류해 한글사용능력의 형평성을 강화했다.



초등부 A·B, 중등부 A·B, 보조교사부의 5개 그룹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부문별 장원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차상에게는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한 전원에게는 코리안 페스티벌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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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법안 HR757 서명운동


 


이날 회의에서는 미 하원에 발의된 ‘북한제재 이행법안(HR757)’ 의 의회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전개도 논의됐다.
하원 외교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 하원 본회의에 상정 준비중인 HR757은 북한 정권에 현금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이를 위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을 미국 정부가 제재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북한의 핵, 대륙간 탄도탄 공격뿐만 아니라 해킹과 같은 온라인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히 제제를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달라스 민주평통 임원들은 14일(토)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이 법안의 의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합의했다.
임원진들은 14일(토) 하루동안 2,000명의 서명을 받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17기 혐의회 예산 및 행사 발표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의 업무분담 △10월 30일(금)과 31일(토) 양일간 열릴 통일수련회 공고 △11월 23일(월) SMU Link와 함께 개최할 북한 인권의 밤 행사 등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적극적인 평통 17기 활동을 결의했다.
또한 민주평통은 14일(토)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500장을 현장에서 무료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원단 회의에 앞서 안영호 회장은 오는 14일(토) 열릴 코리안 페스티벌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제17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위원들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newsne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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