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만해도 앨버타 주의 최고 의료 책임자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현재 디나 힌쇼(Deena Hinshaw) 박사는 앨버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마크 헨리의(Marc Henry) Thinkhq가 실시한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인들의 88%가 힌쇼 박사의 COVID-19 처리능력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헨리는 그녀의 인기가 놀랍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8%만이 힌쇼 박사의 모두를 비판했다.
그녀에 대한 가장 흔한 비난은 브리핑을 할 때 거의 모든 문장을 “그래서(So)”로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침착하고, 명확하며, 따뜻하고, 확신을 줄 수 있는 공인은 극히 드물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수상은 그의 팬데믹 처리 능력에 대해 59%만이 인정했다. 헨리는 “타일러 샨 드로(Tyler Shandro) 보건부 장관은 34%의 인정을 받아 “이 문제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 유일한 캐나다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UCP 주정부는 1년 전 선출된 이후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46%에게서만 인정을 받았다.
주정부 성과에 대한 평가와 반대로 COVID-19 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대중들에게 별개의 범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맥락에서 보면 COVID-19에 대한 케니의 평가 59%는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그는 메디컬 록 스타 옆에 선 흐릿해 보인다.
케니 주수상의 가장 껄끄러운 적조차도 주수상이 이 사안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정통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는 복잡한 정보를 발표하는 데 있어서 힌쇼 박사보다 훨씬 뛰어나다.
UCP 정부는 수십 개의 프로그램과 정책 전환으로 팬데믹에 대응하면서 완전히 탈바꿈했다.
예를 들면, 트래비스 토우스(Travis Toews) 재무 장관에게 250억 달러를 추가적으로 빌릴 권한을 부여하는 긴급 명령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난세가 UCP가 극도로 싫어하는 일인 차용과 지출을 요구한 것이다. 싫어하는 일이지만 주정부는 두 가지를 모두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케니 주수상이나 다른 정부 관계자들이 힌쇼 박사의 명성을 질투한다고 가정한 것은 실수다. 아마도 한 두 개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힌쇼 박사가 가지고 있는 힘을 알고 있다.
팬데믹과 싸우고 있는 AHS와 정부 모두에게 그녀는 귀한 사람이다. 그녀가 말을 하면 대중은 대부분 귀를 기울여 듣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정치적으로 심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앨버타 주에서 그녀가 없었더라면 점진적인 경제재개를 도모하면서 팬데믹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이는 매우 어렵고 섬세한 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보도된 정부 자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인의 71%가 바이러스 보다 지속될 경제적 피해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헨리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인의 77%가 경제 붕괴에 대해, 그리고 71%는 실업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렇다고 해서 앨버타인들이 팬데믹을 떨쳐버린 것은 아니다. Thinkhq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8%가 COVID-19의 확산과 영향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가 지금 당장 재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28%는 동의했지만 67%는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앨버타주에서 COVID-19의 심각성이 과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7%만이 그렇다고 했고, 67%는 그렇지 않다고 답해 경제 재개에 대한 답과 거의 같은 반응이었다.
헨리는 "공중보건을 희생시키면서 경제를 너무 빨리 점화하는 것에 대해 앨버타인들은 말을 아끼는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특이했던 점은 특수한 보건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매우 잘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일반적인 건강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헨리는 많은 응답자들이 의사와의 분쟁뿐만 아니라 의료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족한 이유로 인식되고 있는 보건비용 삭감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 비난은 샨드로 보건부 장관에게 큰 영향을 미쳐 34%만이 그를 인정한다고 답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의사들과의 분쟁에 대한 그의 처리는 본질적인 면과 전투적인 스타일 모두 형편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그 혼자 케니와 내각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어 안쓰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 (박미경 기자)

  • |
  1. hin.png (File Size:79.5KB/Download:4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6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356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356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356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356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
3564 미국 올랜도한미여성회, 발족 후 첫 모임 갖고 도약 다짐 file 옥자 23.09.16.
3563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선관위, 장익군 단독 회장 후보로 결정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3562 미국 "모두 함께 힘 모으는 연대 정신이 중요"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3561 미국 플로리다 국제선/사랑방, 한국전참전용사 보은 행사 성료 file 옥자 23.08.04.
3560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선관위 36대 회장선거 세칙 등 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3559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제52대 회장단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3558 미국 코리안 페스티벌 대박 조짐 “5만명 오는 축제 만들겠다" file 뉴스앤포스트 23.07.14.
3557 미국 "사나 죽으나 장점 많은 리빙 트러스트, 외부공개도 안돼"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3556 미국 플로리다 다문화/사랑방, 5월 가정의 달 기념 행사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555 미국 악어에게 물린 13살 소년, 단호한 행동덕분에 죽음 면했다... 라이프프라자 23.06.28.
3554 미국 미국, 중국과의 군사적 접촉 회복 방법 찾아... 라이프프라자 23.06.28.
3553 미국 지역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행사에 출렁인 감동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3552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취임 file YTN_애틀란타 23.05.23.
3551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 2023년 봄 “효율적인 한국어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교내 교사연수 개최 file Hancatimes 23.05.13.
3550 캐나다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K-Culture Field Trip to Korea file Hancatimes 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