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문화원, '코리안 아트 인 더 유에스' 5번째 행사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사본 -1. Vase (Maebyong) .jpg

 

 

‘고려청자부터 백남준 미디어아트까지’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31일 오후 6시(미동부시간)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의 한국 소장품(所藏品)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박물관 내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코리안 아트 인 더 유에스(Korean Art in the U.S.)’ 5번째 시리즈로 마련됐다.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시카고 미술관은 1879년에 개관하였으며 유럽과 미국의 서양 미술뿐만 아니라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 지역과 시대의 미술품 약 30만여점을 소장하고 있고, 연간 약 150 만 명이 방문을 하는 미국의 대표 미술관이다.

 

1900년부터 미술관은 한국 소장품을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약 250여 점의 한국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삼국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폭넓은 시대를 아우르는 고려청자, 조선시대 불화, 수묵화 등 전통 유물부터 백남준 작가의 미디어 아트, 박서보, 하종현 등의 단색화 등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한국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시카고 미술관의 한국 미술 큐레이터 지연수가 고려시대 매병, 조선시대 달 항아리, 불화 등 한국 전통 유물 6여 점을 현대 미술 큐레이터 헨드릭 포컬츠(Hendrik Folkerts)와 로빈 페렐(Robin Ferrell)이 백남준, 박서보 등의 저명한 한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 5여 점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사본 -11. Family of Robot.jpg

 

 

이번 전시는 지연수 큐레이터와 헨드릭 포컬츠(Hendrik Folkerts) 큐레이터, 로빈 페렐(Robin Ferrell),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미국 내 박물관의 한국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카고 미술관 한국 소장품 소개 영상은 8월 31일 (화) 저녁 6시 워싱턴한국문화원 소셜미디어 (@KoreaCultureDC)와 시카고 미술관 소셜미디어 (@artinstitutechi)를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3인 큐레이터 소개

 

지연수 큐레이터는 한국 이화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에서 미술사 학사, 아시아 미술사 석사를 취득했다. USC 퍼시픽아시아박물관(USC Pacific Asia Museum in Pasadena) 큐레이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시카고 미술관 한국 미술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헨드릭 포컬츠 큐레이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 the Netherlands) 에서 미술사 학·석사를 취득했다. 카셀 도큐멘타 14(documenta 14, Kassel), 암스테르담 드 아펠 아트센터(De Appel arts center, Amsterdam),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Stedelijk Museum, Amsterdam) 등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였고 2017년부터 시카고 미술관 현대미술 큐레이터로 재직하고 있다.

 

로빈 페렐 큐레이터는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미술사 학사, 시카고 예술대학교(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미술사 석사를 취득했다. 2013년부터 시카고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며 시카고 예술대학교의 영화 센터 강사 및 미술관의 디지털 저널의 편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
  1. 사본 -1. Vase (Maebyong) .jpg (File Size:34.6KB/Download:33)
  2. 사본 -11. Family of Robot.jpg (File Size:76.7KB/Download:4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6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356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356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356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356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
3564 미국 올랜도한미여성회, 발족 후 첫 모임 갖고 도약 다짐 file 옥자 23.09.16.
3563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선관위, 장익군 단독 회장 후보로 결정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3562 미국 "모두 함께 힘 모으는 연대 정신이 중요"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3561 미국 플로리다 국제선/사랑방, 한국전참전용사 보은 행사 성료 file 옥자 23.08.04.
3560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선관위 36대 회장선거 세칙 등 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3559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제52대 회장단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3.07.16.
3558 미국 코리안 페스티벌 대박 조짐 “5만명 오는 축제 만들겠다" file 뉴스앤포스트 23.07.14.
3557 미국 "사나 죽으나 장점 많은 리빙 트러스트, 외부공개도 안돼"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9.
3556 미국 플로리다 다문화/사랑방, 5월 가정의 달 기념 행사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555 미국 악어에게 물린 13살 소년, 단호한 행동덕분에 죽음 면했다... 라이프프라자 23.06.28.
3554 미국 미국, 중국과의 군사적 접촉 회복 방법 찾아... 라이프프라자 23.06.28.
3553 미국 지역 한국학교 개교 30주년 행사에 출렁인 감동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3552 미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취임 file YTN_애틀란타 23.05.23.
3551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 2023년 봄 “효율적인 한국어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교내 교사연수 개최 file Hancatimes 23.05.13.
3550 캐나다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K-Culture Field Trip to Korea file Hancatimes 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