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테너 뒤모 협연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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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솔로이스츠의 연례 갈라 콘서트가 12월 3일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열린다.

 

에미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TV저널리스트 폴라 잔(Paula Zahn)이 15년 연속으로 사회를 맡는 갈라 행사는 리셉션과 연주회, 옥션으로 구성된다. 연주회에서는 카운터테너계의 신성(新星) 크리스토프 뒤모를 초대해 헨델과 비발디의 오페라 아리아 곡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크리스토프 뒤모는 201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헨델의 ‘줄리오 체자 레’의 톨로메오(Tolomeo)역으로 분해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평단의 극찬(極讚)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02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에서 헨델의 ‘리 날도’중 에우스타치오(Eustazio) 역으로 데뷔했고 2005년에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톨로메오 역을 맡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을 비롯해 파리 오페 라,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 모두 올랐으며 최근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바우 홀에서 데뷔했다.

 

뒤모의 협연과 더불어 세종솔로이스츠는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의 작품 ‘아련한 기억 속의 속삭임’(2001)을 연주한다.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작곡된 이 작품은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의 후원으로 작품 위촉이 이뤄져 아스펜 음악제에서 초연(初演)했다.

 

세종솔로이스츠의 강경원 총감독은 “카운터테너는 특유의 순수하고 신비한 음색이 있는데 세계 정상급 카운터테너인 크리스토프 뒤모를 세종솔로이스츠 애호가에게 소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그의 섬세하고도 강렬한 음악은 세종 갈라에 오신 청중을 매료시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창단 23주년을 맞은 세종솔 로이스츠는 그 동안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委囑)되었으며, 2016년 한국 유엔가입 25주년을 맞아 유엔 한국대표부 초청연주회를 뉴욕 유엔본부에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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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카운터테너 신성. 크리스토프 뒤모(Christophe Dum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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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카운터테너 크리스토프 뒤모는 2002 년 22 세에 라디오프랑스페스티벌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에우스타치오역으로 데뷔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인스부르크 페스티벌, 베를린스타츠오퍼와의 공동 작업으로 하모니아 문디에서 앨범이 발매되었다. 데뷔 이래 세계의 유명 오페라 하우스와 페스티벌 무대에서 <줄리오 체사레>의 톨로메오 역, <미트리다테>의 파르나체 역, <포페아의 대관>의 오토네 역, <로델린다>의 우눌포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타메를라노>, <엘라가발>, <오를란도>, <아그리피나>, <파르테노네>, <자소네>, <시에나 모레나에의 돈키스오테> 등 수많은 오페라에 출연, 뛰어나게 배역을 소화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최근 살 플레옐(Salle Playel)에서 <세멜레>와 <줄리오 체사레> 콘서트를 열었고 모스크바 솔리스츠, 프라이부르크바로크오케스트라와 리사이틀을 가졌다. 녹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 중 Naïve 사에서 발매한 바흐의 아리아 모음곡, 하모니아 문디에서 발매한 르네 야콥스 지휘의 페르골레지 <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글라인드본에서 파리오페라와 공연한 <줄리오 체사레>, 플람쉬 오페라과 공연한 <자소네>, 코펜하겐 오페라와 공연한 <파르테노페>가 대표적이며, <파르테노페>의 경우 DVD로도 발매되었다. 2016/2017 시즌에는 파리와 취리히의 무대에서 선보였던 퍼셀의 <인디언 퀸> (피터 셀라스 연출)을 다시 한번 노래하며, 첼리스트 솔 가베타와 유럽 투어 연주를 했다.

 

세종솔로이스츠 강효 예술감독

 

美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졌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로 링컨 센터의 앨리스 털리홀, 런던 카도간홀, 파리 살 가보, 일본 산토리홀, 베이징 NCPA 콘서트홀, 타이완 국립예술극장 등의 국제 무대에서 연주를 해왔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6년 한국 유엔 가입 25주년을 맞아 유엔 한국대표부 초청 연주회를 유엔본부에서 펼쳤다.

 

연주회 정보

 

티켓 가격 $48, $150 공연문의 212-689-1731 / sejong@sejongsoloists.org

카네기홀 박스오피스 212-247-7800

www.carnegiehall.org http://internationalsejongsoloists.org/gal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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