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영주 변호사, 코펠 시의원 선거서 인도계 후보와 한판 대결

○ … 알렉산더 김 변호사, 태런 카운티 형사법원 판사 초선 도전

○ … 티나유‧킴쿡스, 달라스 카운티 형사‧가정법원 판사 재선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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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에 총 네 명의 한인, 한국계 후보가 선거에 출마해 ‘한인 후보 풍년’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6일(금) 전영주 변호사가 코펠 시의원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하면서 2018년 실시되는 선거가 달라스 한인사회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코펠 시의원 선거 외에 올 11월에 있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인 및 한국계 후보 3명이 출마하기 때문이다. 

달라스 한인사회 역사상 이렇게 많은 한인‧한국계 후보가 같은 해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없다. 가히 ‘한인 후보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류사회 진출’, ‘한인 정치력 신장’, ‘차세대 한인 지도자 육성’ 등이 2018년 달라스 한인사회의 주요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한인사회의 후원과 지지가 절실하다.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후원금을 제공하거나 선거 캠페인에서 자원봉사자로 돕는 것도 후보들을 돕는 값진 노력이 될 수 있다.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2018년 선거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전영주 변호사, 코펠 시의회 제6지구 출마 = 전영주 변호사는 한미연합회(KAC) 북텍사스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한인 정치력 신장 및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인물이다.

전영주 변호사는 중요한 선거가 있을 때마다 주요 후보자들을 한인타운으로 불러들여 후보자 포럼을 개최했다.

5월 있을 코펠 시의원 선거에서 전영주 변호사가 상대해야 할 후보는 인도계 후보로 알려졌다. 코펠에 많은 인도계 인구가 이미 거주하고 있어, 전영주 변호사에게는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6지구에는 전영주 변호사와 인도계 후보 둘만 등록된 상태다. 전영주 변호사가 비인도계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영주 변호사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469-970-3133 혹은 이메일 kacdfw@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 티나 유 판사, 3선 도전 = 달라스 한인사회가 배출한 ‘한인 선출직 1호’ 티나 유 판사는 올 11월 선거에서 달라스 카운티 형사법원 판사 3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소속인 티나 유 판사는 4살 때 이민 와 어린 나이에 선출직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고, 2010년 텍사스 한인 최초로 달라스 카운티 형사법원 판사에 당선된 후 201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유 판사는 한인전문가네트워크(KAPN)와 같은 단체들과 협력해 차세대 한인 리더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티나 유 판사의 내년 3선 성공 가능성은 높게 전망되고 있다. 유 판사가 현직 판사라는 점, 달라스 카운티가 민주당 텃밭이라는 점, 그리고 티나 유 판사가 민주당 내에서도 굳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이 3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유 판사 후원에 관한 문의는 웹사이트 plasso.com/s/25HUJkN6nG를 참고하면 된다.

 

◎ 킴 쿡스, 한국계 흑인 여성 판사 = 킴 쿡스(Kim Cooks) 판사는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흑인 여성 판사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 제255호 가정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다. 쿡스 판사 역시 민주당 소속으로, 올 11월 선거에서 달라스 카운티 가정법원 판사 재선을 노리고 있다.

쿡스 판사 역시 현직 판사라는 점과 달라스 카운티 유권자들이 민주당 성향이라는 점에서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쿡스 판사는 콜로라도에서 태어나 지난 1992년 달라스로 이주했다. 텍사스대학-알링턴(UTA)을 졸업한 후 휴스턴에 있는 써굿마샬 로스쿨(Thurgood Marshall School of Law)에서 법학학위를 받은 후 검사로 활동하다 변호사 개업을 했다.

쿡스 판사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judgekimcooks.com를 참고하면 된다.

 

◎ 알렉산더 김 후보, 태런 카운티 형사법원 초선 도전 = 변호사인 알렉산더 김 후보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태런 카운티 제323호 형사법원 판사 선거에 도전한다. 열혈 공화당 성향인 김 후보는 지난 2014년 5월 태런 카운티 제3호 형사법원 판사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현재 태런 카운티에서 형사법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후보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다. 김 후보의 아버지는 휴스턴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태런 카운티는 공화당 성향이 짙은 곳이다. 알렉산더 김 후보가 아시안이기는 하지만, 공화당 소속이란 점을 기대해볼 만한다. 김 후보는 먼저 공화당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알렉산더 김 후보 후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alexkimfortx.com를 참고하면 된다.

 

달라스 모닝뉴스, “2018년 선거, 티나 유 판사 추천”

 

달라스의 유력 주류 일간지인 달라스 모닝뉴스가  2018년 중간선거에서 티나 유 판사를 추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달 31일(수)자 사설에서  달라스 카운티 제1 형사법원 판사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들 가운데 티나 유 판사가 더 경험이 많고 지식이 깊다는 이유로 독자들에게 티나 유 판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상대 후보인 모니크 워드(Monique Ward) 후보도 검사로서 경험을 많이 갖고 있지만 2018년 선거에서는 티나 유 판사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유 판사가 법조계에서도 법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고 점잖게” 운영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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