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und Boundaries’ 개최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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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019년 첫 번째 공모 당선 작가전 ‘Beyond Boundaries’를 개최한다.

 

‘Beyond Boundaries’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공식 공모 프로그램 ‘2019 Call for Artists’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아티스트 홍지현, 정나영, 강종숙, 김보남, 진 킴(Gene Kim), 김기은, 제네비브 퀵(Genevieve Quick), 제이미 선우(Jaime Sunwoo), 윤정원까지 총 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그룹 전시이다.

 

올해로 11년째인 전시작가 공모 프로그램은 매년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큐레이터, 비평가 그룹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작가 및 전시 선정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브룩클린 미술관의 현대미술부 시니어 큐레이터인 Catherine J. Morris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이목을 끈다.

 

Catherine J. Morris 는 12년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뉴욕의 주요 기관에서 정치적, 사회적 이슈와 특히 여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해 온 베테랑 큐레이터이다. 이 외에도 뉴욕 주립대학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의 뉴 미디어과의 Brooke Singer 교수, 뉴욕 주립대학(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미술사학과 변경희 교수, 그리고 한국 문화원의 조희성 큐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Beyond Boundaries’는 예술적 경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 수상작가들의 각기 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큐레이터는 “9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그룹전인만큼 설치작품, 회화, 일러스트, 비디오,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이 대거 소개된다”며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보다 섬세하고 예민한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아티스트가 저마다 느끼는 삶에 대한 태도와 자세,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홍지현(Jihyun Hong) 작가는 모니터를 통해 소비되는 그래픽 이미지가 현실세계에 주는 영향을 주제로 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정나영(Nayoung Jeong) 작가는 문화적 고립을 경험하는 이들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내포한 퍼포먼스 비디오 작품을, 강종숙(Jong Sook Kang) 작가는 사과라는 매체를 사용해 맨하탄의 전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김보남(Bonam Kim) 작가는 미니어처, 조각, 비디오 작품을 통해 장소와 정체성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고 진 킴(Gene Kim) 작가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언어와 주변환경, 이미지와 사물의 관계를 표현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과 볼티모어에 기반을 둔 김기은(Kieun Kim) 작가는 추상적인 누에고치 형상을 통해 정화와 도약을 꿈꾸는 자아를 표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제네비브 퀵(Genevieve quick) 작가는 한국의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비디오 작품을 통해, 제이미 선우(Jaime Sunwoo) 작가는 미국의 통조림 가공육 제품 스팸(SPAM)과 관련된 기억을 공유하는 설치 작품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윤정원(Jeongwon Yoon) 작가는 제도화된 세상에 저항하며 자유에 대한 갈망을 품은 그녀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샹들리에와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 리셉션은 5월 22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참여 작가 및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22)에서 개최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참여작가 소개

 

홍지현 (Jihyun Hong)

 

경희대학교와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순수미술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MICA)에서 조소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서울과 뉴욕에서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였다. 뉴욕의 오르테가 이 가세트 프로젝트(Ortega y Gasset Projects), 차샤마 갤러리, 메릴랜드의 오픈 스페이스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몬트 스튜디오 센터, 야도(Yaddo), 와사익 프로젝트(Wassaic Project)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정나영 (Nayoung Jeong)

 

순수미술 전공으로 캘리포니아 칼리지 오브 아트(CCA)에서 학사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리, 런던, 뉴욕, 리스본, 밀라노, 슬로베니아, 일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더불어 베를린의 ZK/U 센터, 덴마크의 굴레아고(Guldagergaard) 국제도자센터, 영국의 Sculpture Symposium, 아트센터 사우스 플로리다 등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강종숙 (Jong Sook Kang)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도예학으로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몽클레어 주립 대학에서 도예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을 중심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의 통인 갤러리, 도자아트센터, 다이-이치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뉴저지의 한인동포회관, 윌리엄 패터슨 대학(WPUNJ), 노던뉴저지 아트센터(ACNNJ), 뉴욕의 엘가 위머 갤러리, 퀸즈 뮤지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남 (Bonam Kim)

 

조소 전공으로 홍익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조소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뉴욕의 아트 모라 갤러리, 나스 파운데이션(NARS Foundation), 소호20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등 뉴욕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아트 인 컬처(Art in Culture)에서 주관하는 '동방의 요괴들’프로젝트에 선정되었고, 최근 나스 파운데이션, 와사익 프로젝트 등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버몬트 스튜디오 센터의 스터츠만 패밀리 파운데이션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진 킴 (Gene Kim)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순수미술 학사,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순수미술 석사,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El Museo de Los Sures 미술관, 뉴욕 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NYSRP), 코브 갤러리, 카메오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뉴욕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 타이완, 런던, 워싱턴, 필라델피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김기은 (Kieun Kim)

 

경희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 학사를 취득하고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볼티모어의 스쿨 33 아트센터, 내추럴 히스토리 소사이어티, 뉴욕의 월드 메이커 페어(World Maker Faire),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 페어, 스페이스 인 아트 갤러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뉴욕과 볼티모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오벌리 아트 페스티벌(Overlea ArtsFest)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뉴욕 메이커페어로 인해 뉴욕 타임즈에 소개된 바 있다.

 

제네비브 퀵 (Genevieve quick)

 

정치학을 전공으로 미시간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샌프란시스코 미술 대학(SFAI)에서 조소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활동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안 아트 뮤지엄, 산호세 인스티튜트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San Jose ICA), 어도비 북스 백룸 갤러리 등 다수의 전시를 선보였다. 또한 맥도웰, 제라시(Djerassi), 야도(Yaddo)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미술 대학(SFAI)의 아트 앤 테크놀로지 부서와 밀스 칼리지 미술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제이미 선우 (Jaime Sunwoo)

 

예일대학교에서 예술학 학사를 취득하고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의 웨스트베스 갤러리, 덤보 아트 페스티벌, 영국의 아티스트 필름 페스티벌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나스 파운데이션(NARS Foundation)등에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특히 아트 인 오드 플레이스(AiOP), 아방가르드 페스티벌, 페일세이프 페스티벌 등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브루클린 아트 익스체인지(BAX)에서 업스타트 프로그램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런드로맷 프로젝트(Laundromat Project)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윤정원 (Jeongwon Yoon)

 

순수미술 전공으로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unste Stuttgart)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신세계 갤러리, 현대 갤러리,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등 다수의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인 경력이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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