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LA에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개최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1일 제50대 '박병규호' 신임회장단을 출범했다. 박 회장단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1)를 포함해 향후 1년간 협회 사업을 이끌게 된다.

박 신임회장은 버지니아주립대(UVA) 공학시스템과 환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SEA 부회장과 감사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텍사스 A&M 대학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회장과 김정아 제1부회장(플로리다 주립대), 남창수 제2부회장(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을 포함한 26명의 임원들은 온라인으로 출정식을 갖고, UKC를 포함해 임기 동안 수행할 각종 사업들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글로벌 과학기술협력과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올해로 34회째인 UKC는 12월 15일-18일 LA에서 열린다. 행사는 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가 공동 주관하며 ‘세계보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를 주제로, COVID-19 이후 세계보건과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현 상황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인공 지능과 머신 러닝, 빅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포럼과 세션들도 준비한다.

한국 산업화의 태동기인 1971년 워싱턴 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KSEA는 미전역에 70여개의 로컬 지부(Chapter/Branch)와 30여개의 대학별 차세대 지부, 31개의 과학기술관련 전문분과단체를 두고 있으며, 14개의 상임위원회, 13개의 테크니컬 분야별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KSEA는 매년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탐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학부생/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와 유망과학기술자 그랜트, 과학기술 경력개발 워크샵 등을 개최하여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KSEA는 제51대 회장(2022년 7월 임기 시작)으로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UKC 개최 준비를 위해 1년 전 차기 회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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