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60801395.jpg

 

캘거리시에서 최근 연방정부의 2016년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커뮤니티의 인구 구성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구
2016년 캘거리의 인구는 1,222,390명이며, 이 중 아카디아와 레이크뷰, 미션이 포함된 Ward 11의 인구가 98,785명으로 가장 많은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베딩턴 헤이츠와 브렌트우드, 달하우지 등이 포함된 Ward 4가 98,49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은 다운타운과 이스트 빌리지, 써니사이드, 턱시도 파크 등이 포함된 Ward 7로, 이곳의 인구는 65,070명이었다.

소득 
지역별로 가정 소득을 살펴보면 스프링뱅크와 글라모건, 코치힐이 위치한 Ward 6의 2015년 가정 소득 중앙값이 $124,453으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드러났으며, 차파렐과 디어 릿지, 레이크 보나비스트 등의 SE 지역이 $121,359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캘거리 도시 전체의 소득 중앙값은 $97,329였으며, SE 포레스트 론과 잉글우드, 람세이가 있는 Ward 9이 $71,740으로 도시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지역이었다.

원주민 
2016년에는 민가에 거주하는 이들 중 32,200명 가량이 원주민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 퍼스트 네이션이 15,500명, 메티스가 18,480명, 이눅이 355명, 여러 원주민 혼혈이 365명이었다. 그리고 1,100명은 최소 1개의 원주민 언어를 할 수 있었다.

인종 
인종 구성을 살펴보면 NE의 팔콘릿지, 마틴데일, 새들 릿지의 Ward 5에는 거주자 80%가 가시적 소수 인종 집단으로 드러났으며, 애비데일과 말보로, 메이랜드 헤이츠와 런들의 Ward 10에는 58%의 주민이 가시적 소수 인종 집단이었다. 캘거리 전체로는 인구의 36%가 가시적 소수 인종 집단으로 이 중 남아시아인과 중국인, 필리핀인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
2011년부터 2016년 사이에 캘거리로 이주한 이민자는 89,600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캘거리 거주 이민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들은 226,330명의 아시아인이며, 이 중 필리핀과 인도, 중국이 34%를 차지했다. 이 밖에 도시의 난민은 46,260명이었다.

언어
NE Ward 5에는 거주민의 7%, 즉 5,845명이 영어나 불어를 하지 못했으며, 51,000명은 집에서 펀자브어와 우르드어, 필리핀어 등 다른 언어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도시 전체에 약 9만명으로 집계되며, 이 중 1,200명은 불어 외에 다른 언어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불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서날타와 마운트 로열, 킬라니로 구성된 SW Ward 8이었다.

교육
15세 이상의 인구 60%, 즉 996,000명은 고등 교육이나 자격증 코스를 마쳤다고 응답했으며, 캘거리 시민 중 3분의 1 이상은 대학교 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인구의 4분의 1은 고등학교가 최종 학력이었다. 지역별로는 Ward 7과 8의 거주민 71%가 고등 교육이나 자격증 코스를 마쳤다고 밝혀 가장 많은 고학력자를 보유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고용
캘거리 인구 중 15세 이상 4분의 3 이상이 직업을 갖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구직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당시 도시의 실업률은 10%였으며, 이 중 Ward 12와 8의 실업률이 8%로 평균 이하의 실업률을 보였다. 

교통
캘거리 시민들의 4분의 3 이상이 차량을 이용해 출근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71%는 스스로 운전을 해 출근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응답자의 16%는 버스나 CTrain을 통해 출근하고, 5%는 도보로, 2%는 자전거를 통해 출근했다. 지역별로는 SW Ward 13 주민 20%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한다고 밝혀 대중교통 출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캘거리 시민의 40%는 출근에 15분에서 30분이 소요된다고 알렸으며, 34%는 출근에 30분에서 1시간을 소요한다고 전했다.

주거 
2016년에는 캘거리 시민의 29%가 주택을 임대, 71%가 소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택 소유주는 주거지에 매달 약 $1,600을, 임대인은 $1,300 이상을 지출하고 있었다. 아버 레이크와 시타델, 햄튼스로 구성된 NW Ward 2는 자신의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이 89%로 도시에서 가장 높은 소유율을 보였으며 다운타운 Ward 8은 56%의 거주민들이 주택을 임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 20%의 캘거리 시민들은 30% 이상의 가정 소득을 주택에 지출한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10 미국 대처에서 '탈출한’ 사람이 만드는 감자탕 맛은?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3509 미국 애틀랜타 총영사관, 탬파에서 순회영사 업무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3508 미국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3507 미국 올랜도노인복지센터, 팬데믹 견디고 2년만에 문 열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7.
3506 미국 이재화 제24대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2.03.01.
3505 미국 "소중한 한표 조국 미래 결정한다"... '25~27일' 플로리다 대선투표 file 코리아위클리.. 22.02.21.
3504 미국 조기조 교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사장에 임명 file News1004 22.02.10.
3503 미국 20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 23만명...19대 대비 6만명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1.14.
3502 미국 한국 대선 투표소, 미 동남부 세 곳 확정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3501 미국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 장기간 공석 되나 코리아위클리.. 21.12.22.
3500 미국 12월 20일부터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file 코리아위클리.. 21.12.22.
3499 미국 한국행 미 시민권자, 사전 전자여행허가 신청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12.12.
3498 미국 총영사관, 백신접종자 한국 격리면제서 발급 일시 중지 코리아위클리.. 21.12.12.
3497 미국 마이애미 민주평통, 평화 공감대 나눈 공공외교의 장 마련 file 코리아위클리.. 21.12.06.
3496 미국 한국행 미 시민권자, 사전 전자여행허가 신청해야 file 코리아위클리.. 21.12.06.
3495 미국 재외동포재단, '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 조사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3494 미국 애틀랜타총영사관, 대선 위한 순회접수 플로리다로 확장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3.
3493 미국 마이애미 민주평통, "야, 너두? 야 나두!" 차세대 청년 행사 file 코리아위클리.. 21.11.17.
3492 미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LA서 과학기술 경력개발 워크숍 file 코리아위클리.. 21.10.31.
3491 미국 "기소중지 재외국민, 자수하여 살 길 찾자"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