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에 세번째 도전…22일 메리엇 호텔서 기자회견
더 짙어진 보수성향…친 트럼프 색깔 확연히 드러내


 

유진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또다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유 회장은 22일(월) 어거스타 다운타운 소재 메리엇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지아주 제12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폭스TV와 ABC 방송을 비롯해 어거스타 지역언론사 기자들 10여명이 참석해 유 회장의 출마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이 세번째 정계진출 도전인 유 회장은 이전보다 더욱 짙은 보수성향을 드러내면서 친 트럼프 색깔을 분명히 했다.

 

유 회장은 “워싱턴 정가는 양당이 서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당파싸움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한번 당선되면 지역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데, 기성 정치인들의 잘못된 모습을 바꾸기 위해 출마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불법이민자에 대한 사면(amnesty)은 없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확고히 하고, 불체자 부모를 따라 미국에 들어와 성장한 ‘드리머’ 구제법인 ‘DACA’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총기소지에 대해서 유 회장은 “수정헌법 2조는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이 미국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등 짙은 보수색채를 드러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자신과 같이 대통령 편에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워싱턴 정가에서 분명히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날 그가 최근에 펴낸 책 ‘Restoring The American Dream - Why American First Works’(아메리칸 드림의 회복 - 왜 미국 우선주의가 작동하는가)을 지지자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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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22일 어거스타 메리엇 호텔에서 세번째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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