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현장에 캐나다 군 14,000명 참전
 
news_img1_1560799167.jpg

 

6월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에서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총리를 비롯해 연합국 측 정치 지도자 및 참전용사들이 기념식을 가졌다. 
작전 코드는 넵튠(Neptune)이었지만 D-데이로 더욱 잘 알려진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상륙작전으로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를 해방 시키고 2차 대전을 연합국 승리로 이끈 역사를 바꾼 군사작전이었다. 
미증유의 대규모 상륙작전에는 연합국 장병 156,000명이 참전했다. 연합군 총 사령부(사령관 아이젠하워 미 육군 대장)는 상륙 장소를 5개로 나누어 그 중 캐나다는 14,000명의 장병이 독일군 포화를 뚫고 쥬노 비치(Juno Beach) 상륙작전을 감행해 359명이 전사하고 부상 700명, 47명이 포로로 잡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생존해 있는 상륙작전 참전용사 25명이 참석했다. 상륙작전 참전용사 중 한 명인 캘거리의 톰 렙파드(Tom Leppard)는 “전쟁은 지옥이다. 우리는 역사를 바꿨다는 자부심과 성취감이 있지만 피비린내 나는 대가를 치렀다는 깨달음도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해변에서 가진 연설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도박이었지만 소명에 부응한 캐나다 장병들이 응답했다” 면서 “ 그들의 희생뿐 아니라 그들이 봉사의 가치, 명예의 의미를 알려 주었다. 우리는 그들이 물려 받았던 세계보다 더 발전하고 나은 세계를 물려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89 미국 한국 대선 유권자 등록 시작, 국외부재자 접수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3488 미국 박석임 연합회장, "평화롭고 행복한 연합회 만들겠다" 코리아위클리.. 21.10.14.
3487 미국 잭슨빌 김승권 전 연합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4.
3486 미국 한국 첨단 반도체 부품 회사, 올랜도 네오시티에 대형 타운센터 건립 file 코리아위클리.. 21.10.09.
3485 미국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출범'...미국대의원 18명 file KoreaTimesTexas 21.10.09.
3484 미국 대선투표 국외부재자 신고접수 file 뉴스로_USA 21.09.25.
3483 미국 이혜원박사 현대사진작가 4인 작업세계 탐험 file 뉴스로_USA 21.09.23.
3482 미국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관위 구성 file 뉴스로_USA 21.09.20.
3481 미국 바이든 대통령, 연방 판사에 첫 한국계 루시고 지명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3480 미국 '참정권 보장' 재외국민유권자연대 10일 온라인 출범식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3479 미국 애틀랜타총영사관, 대선 위한 재외선관위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3478 미국 평통사무처, 마이애미협의회 위원 48명 위촉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3477 미국 박석임 후보,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당선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3476 미국 LA서 ‘토요풍류’ 직지 기념공연 file 뉴스로_USA 21.09.12.
3475 미국 “신뢰하는 평통, 행복한 평통 만들 터… 많이 받았으니 세 배나 갚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2.
3474 미국 미정부 북한 여행금지 지속 파장 file 뉴스로_USA 21.09.04.
3473 미국 새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에 박석임 후보 당선 file 코리아위클리.. 21.09.02.
3472 미국 시카고미술관 한국소장품 온라인소개 file 뉴스로_USA 21.09.02.
3471 미국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날’ 백중회향 file 뉴스로_USA 21.08.28.
3470 미국 20기 민주평통 협의회장 인선완료… ‘휴스턴 박요한, 달라스 김원영’ YTN_애틀란타 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