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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와 주 달라스 출장소, 시민참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풀뿌리 컨퍼런스 달라스 준비대회는 4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옴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수 주달라스 출장소장,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 한인회장, 고근백 중남부상공회장, 장덕환 달라스 체육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와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동포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에 힘을 보탰다.

 

 

풀뿌리 운동, 달라스에 새싹을 틔우다

 

“모이는 것이 힘이고 아는 것이 힘이다”…한인 정치력 신장위해 팔걷은 한인사회
7월 24일(월)부터 2박 3일간 미주 한인 정치력 결집 위한 워싱턴 컨퍼런스 개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반세기를 넘긴 달라스 한인이민역사. 이민 1세대들의 성실한 노동과 정직한 노력의 결실로 달라스 한인사회는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최근 들어 한인사회 경제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고, 한인인구 또한 10만을 넘나든다. 주류사회와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이뤄져 달라스 한인사회는 제2의 도약기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4월 29일(토)과 30일(일) 열린 풀뿌리 컨퍼런스 달라스 준비대회는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한 달라스 한인사회가 정치적 역량을 탑재하는 터닝포인트로 기록되기에 충분하다.
1996년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전개하면서 시작된 풀뿌리 운동은 시민의 힘으로 미국 속 한인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강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정치적 파워를 이룩해가는 시민참여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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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와 주 달라스 출장소, 시민참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풀뿌리 컨퍼런스 달라스 준비대회는 4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옴니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풀뿌리운동 워싱턴 컨퍼런스
7월 24일(월)부터 26일(수) 워싱턴 DC에서 개최

 

달라스 한인회와 주 달라스 출장소, 시민참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풀뿌리 컨퍼런스 달라스 준비대회는 4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옴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 정치력 결집을 위해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워싱턴 DC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2017 풀뿌리 컨퍼런스’를 알리는 전초전.
특히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으로 소수민족 이민사회가 일대 긴장 속에 휩싸인 가운데 열려 미주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올해로 네번째로 열리는 워싱턴 컨퍼런스는 미 전역의 한인들이 미국 정치의 핵심인 워싱턴 DC에 모여 미주 한인들의 이익을 반영하는 정책수립을 워싱턴 정가에 요구하는 자리인 동시에 더 강하고 단단한 한인권익신장의 네트워크를 결집시키는 행사다.
20여명의 연방하원 및 상원의원이 참석하는 축하만찬은 물론 미 의회로부터 정세 브리핑을 받고 한인들을 위한 정책변화에 심도높은 논의와 실질적인 한인 정치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행사기간 중 24일과 25일 양일간 투숙 및 조식은 무료 제공되며 항공료는 최대 250달러에 한 해 50%가 지원된다.
연방하원 및 상원의원이 대거 참석하는 25일(화) 만찬에는 200달러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단, 고등학생 이하 연령의 참가비는 100달러다.
선발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는 대학생들은 항공료부터 만찬 참석까지 전 과정이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 대학생은 KAGA.us/u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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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토)과 30일(일) 열린 풀뿌리 컨퍼런스 달라스 준비대회는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한 달라스 한인사회의 터닝포인트로 기록되기에 충분하다.

 

 

달라스 지역대회, 한인사회 성장의 터닝포인트

 

지난 4월 29일(토) “모이는 것이 힘이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구호로 포문을 연 달라스 준비대회에는 이상수 주달라스 출장소장,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니콜 오칸래 포트워스 한인회장, 고근백 중남부상공회장, 장덕환 달라스 체육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인사와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동포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에 힘을 보탰다.
이날 달라스 대회에는 지난 20년간 풀뿌리운동을 통해 시민참여운동의 결실을 맺어온 KACE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와 송원석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석,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과 실제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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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달라스 지역에 전문화된 풀뿌리 운동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특히 김동찬 대표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연방의원수가 가장 많은 텍사스는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한 전략지구임을 강조하며, ‘우리 자손이 살아갈 땅’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달라스 지역에 전문화된 풀뿌리 운동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지역대회를 계기로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워싱턴 컨퍼런스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샘 존슨(Sam Johnson. Plano), 케니 마찬트(Kenny Marchant. Carrollton), 마이클 C. 버게스(Michael C. Burgess, Denton) 등의 연방의원들을 접촉, 한인사회의 하나된 목소리와 역량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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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자로 나선 티나 유 판사는 경제·교육부문에서는 높은 성적이지만 정치참여는 현저히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한인사회의 실태를 지적했다.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선 달라스 카운티 형사법원 티나 유 판사(민주당 소속)는 타 커뮤니티에 비해 경제와 교육부문의 관심은 월등히 높지만 정치참여는 바닥에 가까운 참여도를 보이는 한인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인사회의 힘을 키우고 한인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목소리에 영향력을 담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을 비롯한 정치 참여 활성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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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나로부터의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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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라스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한인후보가 출마한 캐롤튼 시의원 선거 등 지방선거에서의 한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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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라스 출장소 이동규 영사는 "이번 세미나가 정치적 신장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참석한 한인들에게 “힘의 바닥에서 시작하는 풀뿌리 운동은 우리의 결집을 모아 미국 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는 과정”이라며 나로부터의 변화와 참여를 강조했고, 주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라며 목전에 둔 캐롤튼 시의원 선거를 비롯해 거주한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당부했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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