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입국거절 사례 발생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 국적자가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때 입국 목적 등이 불분명한 경우 입국거절 및 출국조치를 당할 수 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무비자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대상자인 한국 국적자는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를 통해 사전에 간단한 방문신고로 무비자 입국(90일간 체류)이 가능하다.

그러나 입국 목적 등이 불분명한 경우, 입국심사국에서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하여 조사 후 입국거절 및 출국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실제로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 내에서 한 50대 남성이 ESTA로 입국하여 심사단계에서 단기취업을 위해 방문했다고 진술하자,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후 입국 거절됐다. 또 한 30대 여성은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고 진술한 뒤 심층면접에서 방문 목적에 대한 의심을 사 입국 거절된 사례가 발생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한국 국적자인 경우에도 2011년 3월 1 이후 이라크, 시리아 외 지정 국가(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를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경우,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반드시 비자(B1 상용비자 또는 B2 관광비자)를 발급 받은 후 입국하도록 이민법이 개정됐다.

미국 체류기간이 90일을 초과할 경우에도 반드시 방문 목적에 부합하는 비자를 받은 후 입국해야 한다.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반드시 입국심사국에 방문 목적을 정확히 설명(필요시 통역 요청)하고, 기타 사유로 체포될 경우 관할 총영사관 통보 및 영사 면담을 요청해야 한다.

미국 입국이 거절될 경우 향후 재입국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입국 전에 필요한 비자 등을 반드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89 미국 한국 대선 유권자 등록 시작, 국외부재자 접수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3488 미국 박석임 연합회장, "평화롭고 행복한 연합회 만들겠다" 코리아위클리.. 21.10.14.
3487 미국 잭슨빌 김승권 전 연합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4.
3486 미국 한국 첨단 반도체 부품 회사, 올랜도 네오시티에 대형 타운센터 건립 file 코리아위클리.. 21.10.09.
3485 미국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출범'...미국대의원 18명 file KoreaTimesTexas 21.10.09.
3484 미국 대선투표 국외부재자 신고접수 file 뉴스로_USA 21.09.25.
3483 미국 이혜원박사 현대사진작가 4인 작업세계 탐험 file 뉴스로_USA 21.09.23.
3482 미국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관위 구성 file 뉴스로_USA 21.09.20.
3481 미국 바이든 대통령, 연방 판사에 첫 한국계 루시고 지명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3480 미국 '참정권 보장' 재외국민유권자연대 10일 온라인 출범식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3479 미국 애틀랜타총영사관, 대선 위한 재외선관위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8.
3478 미국 평통사무처, 마이애미협의회 위원 48명 위촉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3477 미국 박석임 후보,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당선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3.
3476 미국 LA서 ‘토요풍류’ 직지 기념공연 file 뉴스로_USA 21.09.12.
3475 미국 “신뢰하는 평통, 행복한 평통 만들 터… 많이 받았으니 세 배나 갚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09.12.
3474 미국 미정부 북한 여행금지 지속 파장 file 뉴스로_USA 21.09.04.
3473 미국 새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에 박석임 후보 당선 file 코리아위클리.. 21.09.02.
3472 미국 시카고미술관 한국소장품 온라인소개 file 뉴스로_USA 21.09.02.
3471 미국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날’ 백중회향 file 뉴스로_USA 21.08.28.
3470 미국 20기 민주평통 협의회장 인선완료… ‘휴스턴 박요한, 달라스 김원영’ YTN_애틀란타 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