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합회 첫 행사… 지역 학교 출석과 마이애미-올랜도 지역 여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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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교환학생들과 인솔자, 브라워드 카운티 교육구 관계자들, 그리고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노성일 회장) ⓒ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노성일)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도청 청소년 지원팀이 후원하는 전라남도 교환학생 환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오후 6시 미라마시 소재 햄튼인에서 열린 행사는 간단한 국민의례에 이어 노 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노 회장은 연합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전남도와 연합회간 업무협약 체결(MOU) 과정을 설명한 뒤 청소년들을 이끌고 방문한 2명의 도청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인솔자 대표인 채희섭 청소년팀장과 학생 대표의 답사에 이어, 전남 도청과 한인회 연합회, 교환 학생과 홈스테이 가정간의 기념품 전달이 있었으며, 사진촬영과 저녁식사로 이어졌다.

한인회연합회와 전남도간의 업무협약 체결은 2012년 6월 25일로 거슬러 올리간다. 당시
제30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조경구)와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업무협약에 교환학
생 연수, 경제교류, 문화교류 등을 포함시켰다. 이후 교환학생들은 한국의 겨울방학과 때를 맞춰 통상 1월에 방문해 왔다.

12일 마이애미에 도착한 학생들은 지역 봉사자들과 일부 연합회 회원들의 협조로 13일부터 홈스테이 가정으로 귀가한 후 환영대회에 참석했다. 학생들은 공휴일(월)이 끼어있는 탓에 화요일인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등교했다.

목포, 순천, 해남, 순천, 장성, 나주, 무안, 여수 등 8개 전남 도시에서 온 12명의 학생들은 브라워드 카운티 실버 트레일 중학교, 천주교 사립학교, 홈스쿨링 미국인 가정 등 현지 교육 시스탬에 들어가 학교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브라워드 카운티 교육방송(BECON)에서 교환 학생들, 한인회 연합회, 홈스테이 가정, 미국 학생 등 행사 관계자들을 인터뷰했고, 학교 앨범(Year Book) 편집실에서는 교환 학생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지역 교육구와 학교에서 지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교내 방송국에서는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교환 학생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등 인터뷰 시간도 가졌다.

1주일간 학교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올랜도를 방문, 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서민호)의 안내로 유니버설 등 테마공원을 방문하고 만찬에 참여했다. 두번째 주간이 시작되는 22일부터는 학교 견학과 문화 체험에 들어가 지역 대학들과 마이애미 말린스 볼 파크,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세미놀 인디언 거주지 등을 방문했다.

교환학생들은 24일까지 세인트 토마스 대학,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FIU) 등을 견학한다. 특히 연합회 사무총장인 이주명 FIU 교수의 교섭으로FIU 부총장(BBC 캠퍼스) 및 학장(FIU 호텔학) 등 학교 간부들을 예방하고 도서관, 학생회관 등을 둘러 보게 된다. 그리고 25일에 연합회에서 마련한 환송만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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