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극장 10월 30일 시사회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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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가족과 분단의 문제를 녹여낸 연극이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에 올려져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작품은 한인극작가 정한솔씨의 뉴욕초연 ‘기러기는 꿈꾸다(Wild Goose Dreams)’. 리 실버맨(Leigh Silverman)의 연출로 이달 30일 무료시사회를 연 뒤 다음달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퍼블릭 씨어터(Public Theater)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정한솔 극작가는 문화예술계 지원단체인 화이팅재단의 ‘올해의 젊은 작가상’ 수상작가로 예일대 드라마 스쿨에서 극작 석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러기는 꿈꾸다’는 지난 시즌 라호야 플레이하우스와의 공동제작으로 퍼블릭 스튜디오에서 첫 공연에서 호평(好評) 받은 바 있다.

 

배역은 댄 도밍게스(Dan Domingues)와 룰루 펄(Lulu Fall 난희역) 켄딜 이토(Kendyl Ito 희진역) 프랜시스 주(Francis Jue 아버지역), 피터 김(Peter Kim) 미셸 크루식(Michelle Krusiec 난희역), 제이지 맥카푸게이(Jaygee Macapugay 아내역), 조엘 페레즈(Joel Perez 민성역), 자마 윌리엄스(Jamar Williams), 그리고 카트리나 요키(Katrina Yauke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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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Punlic Theater 웹사이트

 

 

이 작품은 기러기아빠 민성이 외로움에 인터넷 가족을 남기고 홀로 탈북한 난희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민성은 더 좋은 삶을 위하여 아내와 딸이 미국으로 가고 혼자 남은 ‘기러기 아빠’다. 깊은 외로움에 민성은 인터넷에 빠져들어 북한에 식구들을 남겨두고 탈북한 젊은 난희를 만나게 된다. 사랑과 접촉을 호감과 나눔으로 대체한 민성과 난희는 서로에게 진실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일생동안 분단과 분리된 삶을 살았던 그들의 연결은 녹록치 않다.

 

토니상 후보인 리 실버맨은 가족과 자유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다른 문화의 배경에서 온 두 사람의 관계를 세밀하고 독창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기러기는 꿈꾸다’의 미술감독은 오스카 어스티스(Oskar Eustis)가, 기획 감독은 패트릭 윌링햄(Patrick Willingham)이 각각 맡았다. 이외에 클린트 라모스(Clint Ramos)의 무대 장치 디자인, 린다 조(Linda Cho)의 의상 디자인, 키스 파럼(Keith Parham)의 조명 디자인, 팔머 헤퍼란(Palmer Hefferan)의 음향 디자인, 폴 캐슬스(Paul Castles)의 작곡, 정종빈(Jongbin Jung)의 한국 음악 작곡, 동작 감독 야스민 f(Yasmine Lee), 그리고 음악감독은 채러티 윅스(Charity Wicks)가 참여했다.

 

티켓은 55달러부터다. 30일 첫 시사회 무료 티켓은 TodayTix mobile lottery를 통해 24일부터 얻을 수 있고 공연 첫날인 30일에는 퍼블릭 씨어터 로비에서 오전 11시부터 신청을 하면 정오에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퍼블릭 씨어터 425 Lafayette Street, New York

티켓 문의 212-967-7555

웹사이트 www.publictheater.or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정한솔 HANSOL JUNG (극작가)

 

Cardboard Piano, Among the Dead (Ma-Yi Theater), 그리고 No More Sad Things등의 프로덕션의 경력과, National Theatre (UK); La Jolla Playhouse; Playwrights Horizons; SeattleRepertory; Ma-Yi Theater Company; Artists Repertory; 그리고 Oregon Shakespeare Festival의PlayOn! 등의 커미션 경력, Royal Court, New York Theatre Workshop, Berkeley Repertory, MacDowell Colony, Hedgebrook, Sundance Theatre Lab, O’Neill Theater Center, Victory Gardens, 그리고 Page 73 Productions등의 휄로우십과 레지던트 경력이 있다. 정한솔 극작가는 WhitingAward 과 Helen Merrill Award를 수상하고, Yale School of Drama에서 석사 학위를(MFA)을 받았으며, Ma-Yi Writers Lab 과Usual Suspects at NYTW의 회원이다.

 

LEIGH SILVERMAN (연출가)

퍼블릭 극장 연출 크레딧:The Outer Space, No Place to Go, In the Wake (Obie Award 수상), Yellow Face, 그리고 Well. 브로드웨이 연출 크레딧: Lifespan of a Fact (Studio 54), Violet (Tony상 후보), Chinglish, Well. 그외 크레딧: Soft Power by Jeanine Tesori/ David Henry Hwang; Harry Clarke; Sweet Charity; On the Exhale; All The Ways to Say I Love You; The Way We Get By; Tumacho; American Hero; Kung Fu; Golden Child; The (curious case of the) Watson Intelligence; The Call; Go Back to Where You Are (Obie Award 수상); The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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