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황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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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람" 황병구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코러스(Korus) 난 농장에서 호접난을 매만지고 있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걱정 근심요? 매일 이른 아침 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꽃대에서 풍겨오는 향내와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쫘악 펼쳐져 있는 ‘애들’을 보는 순간, 그런 게 디밀 틈이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행복이 있을까요? 허허허”

올랜도에서 올해로 20년째 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사꾼 황병구(67) 회장이 기자의 ‘작심’ 질문에 답한 첫마디다. 황 회장이 운영하는 10에이커 크기의 난 농장 코러스(Korus)는 어느 한인 농사꾼이 ‘소렌토 아리랑’이란 글로 소개한 꼬부랑 언덕길 플리머스 소렌토 로드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 이하 미주 총연) 새 사령탑에 오른 황병구 회장은 평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사람이다. 전화 한 번 걸면 제때 받는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누군가와 통화중이거나, 무슨 일인가로 늘 정신이 팔려있다. 일이 많으면 걱정 근심도 많겠거니 지레 짐작하고 질문한 기자가 머쓱해 질 정도로 그는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황 회장이 행복한 이유는, 20년째 짓고 있는 난농사가 성업중인 탓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인 듯하다. 누구에게나 떠올릴 수 있는 특유의 얼굴 모습이 있는데, 황 회장은 늘 ‘껄껄껄, 허허허’로 대변되는 얼굴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다.

황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오라는 데가 많은 사람일 뿐 아니라 오게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가 지난 2017년 2월 중앙플로리다한인상공회의소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으로 취임하는 자리는 북새통을 이뤘다. 플로리다 지역 한인회 관계자는 물론 평통 위원들, 지역 골프협회, 동남부 및 미주 상공인협회,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미주 총연 이사 등 모일 사람은 다 모였다. 지역 한인 회장조차 지내지 않은 사람의 ‘회장’ 취임식으로는 이례적이었다.

이후로도 그가 주축이 되어 소집하는 모임에는 늘 사람이 들끓었다. 황 회장은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는 물론 왠만한 한인사회 행사에 얼굴을 비치거나 후원금을 보내는 ‘후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오후 황 회장을 <코리아위클리> 사무실에서 만났다. 지난 4~5년 동안 미주 총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몸살’이 최근 가라앉기 시작해서 인지 매우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무겁고 딱딱한 미주 총연 사태는 뒤로 하고, 우선 그의 ‘사생활’과 ‘사업’을 물었다. 대략 풍문으로 들어 알고는 있었으나, 듣다보니 요즘 유튜브에서 유행한다는 ‘신인류’를 만난 느낌이 들 정도. 그와의 인터뷰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새마을 운동가’ 황병구, 난 농사에 눈 뜨다


황병구 회장은 1954년 경북 청송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끼니가 간데 없는 빈농 중 빈농이라서 당시 대부분의 농촌 청년들이 그러했듯 해보지 않은 농삿일이 없을 정도였다.

미국으로부터 식량을 대량으로 원조 받는데도 미곡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어서 어느 곳에서나 쌀농사가 주류를 이루었고, 청년 황병구도 처음에는 죽으나 사나 쌀농사에 매달려야 했다. 양질 미곡 수원242호 시범포 농사를 통해 지역에 볍씨를 배포하면서 성가를 높였고, 대량생산으로 인기를 끌었던 통일벼(IR667) 농사에서도 작황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한다.

면이면 면, 군이면 군에서 신뢰를 얻게 된 황병구는 산지가 많은 고향동네의 야산에 고추재배, 담배농사, 시설 딸기 농사 등을 지으며 큰 성과를 거두면서 4H운동과 새마을 운동 지도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 가을끝에 결산을 한답시고 농약값, 비료값, 임금 제하고 나면 빌린 영농자금 갚기에도 벅찼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 황병구는 고민 끝에 1981년 울산으로 진출한다. 공업지역인 울산에서 거꾸로 관엽식물을 키워 팔면 재미를 볼 수 있겠다는 나름의 계산이었다. 관엽식물의 세계는 정말 딴판이었다. 병충해도 적었고, 큰 농지도 필요 없고, 홍수 피해 등 자연재해도 적었다. 마진도 이제껏 해오던 논농사 밭농사보다는 한결 나았다.

어느날부터인지 울산 조경회에서 서양난(호접난) 농사 얘기들이 오가기 시작했고, 1989년깨부터 황병구는 호접난 농사에 꽂히기 시작했다. 특히 마진이 큰 점이 매력을 더했다. 당시만 해도 먹고 살기 바빠 구매력이 떨어지는 한국보다는 선진 일본으로 수출하는 일에 매달리기로 했다. 1993년, 몇 차례 시도 끝에 까다로운 검역과정을 통과하고 최초로 3포기 짜리 완제품 난화분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서 난 농사꾼이 생겨났다. 어느덧 ‘난 전문가’가 된 황 회장은 불려다니며 성공사례를 강의하는 일도 많았다. 지역 전문대학에서 외래 특임강사로 모셔가기도 했다.

특히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황 회장은 각별한 ‘예우’를 받았다. 1999년 김대중 정부는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들을 발굴.선정하여 ‘신지식인’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했고, 이들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했다. 황 회장은 난 농사 분야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황 회장은 이밖에도 국무총리상(우수농업인상), 농림부 장관상, 새농민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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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구 회장과의 인터뷰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신 지식인’ 황병구, 미국을 탐하다


농사꾼이 받는 각종 상을 받을 정도로 난 전문가가 된 황 회장은 어느날부터 광대한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시장도 작아 보였고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뜬금없는 ‘사고’를 쳤다. ‘수출 농가를 만들어 직접 미국에 들어가 난농사를 짓겠으니 도와달라’는 서신을 당시 김성훈 농림부 장관 앞으로 보낸 것이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의 서신은 운 좋게도 김 장관 앞으로 그대로 전달되었고, 황 회장의 경력과 진심이 받아들여져 일사천리로 미국행이 진척되었다.

황 회장은 그때의 각오를 이렇게 회상한다.

“정부를 믿고 ‘떼’를 써보기로 한 겁니다. 저는 인간관계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정부 시책을 믿고 적극 협조해 왔습니다. 보수니 진보니, 경상도니 전라도니 하는 걸 떠나서 정부 시책을 이해하고 협조하여 나라 잘 살고 이웃 잘 살게 하면 그게 애국이다, 뭐 그렇게 생각한 거고, 믿고 따랐으니 믿어줄 거라 생각한 거죠. 허허허!”

이렇게 해서 황 회장은 농림부로부터 무상으로 3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2001년 도미, 올랜도 북부 아팝카에서 난 농사를 시작했다. 황 회장은 이후로 난 애호가이자 후원자인 주 애틀랜타 김성엽 총영사의 중재로 농림부로부터 다시 5억 5천 만원을 받는다. 한국에서 쌓은 ‘업적’으로 받은 ‘보상’ 성격이었다.

그러나 야심차게 시작한 미국땅 난농사는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고, 판로를 확보하여 제때 공급하여 이윤을 내는 것도 한국 상황과는 달랐다.

6,7년여 동안 그럭저럭 매꿔나가며 도약을 노리던 난 농사는 2008년 리만 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며 한해 적자만 1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위기가 닥쳤다. 그동안 은행빚은 늘어만 갔다.

다행히 농민들에게 후한 은행측의 배려로 이자만 갚는 정도에서 근근이 운영하다 2010년에 겨우 수입-지출의 벨런스를 이뤘다. 2011년이 되면서 10만 달러의 흑자를 냈고, 이후 매해 흑자는 몇배로 늘어났다. 황 회장은 은행으로부터 400만 달러를 빌려 농장을 두 배로 확장했는데, 2015년 이 돈도 모두 상환했다.

비즈니스가 잘 되었다니 빨리 갚은 건 그렇다치고, 대체 황 회장이 4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어떻게 빌렸을까.

당초 은행측은 ‘당신의 무엇을 보고 거액을 빌려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과 함께 ‘한국인들에는 돈을 빌려주기가 좀 꺼려진다’는 불신감까지 표했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이자를 내기 싫어해 원금을 너무 빨리 갚는다’는 투정 아닌 투정과 함께 ‘빌린 돈을 안 갚고 튀는 사람도 있다’는 부끄러운 전언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도 황 회장에 대한 신뢰가 큰 작용을 했다. 통역을 통해 표현했지만 ‘진실’이 통했는지 흔쾌히 빌려주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진실이 통한 데에는 젊은 시절부터 정부로 받은 각종 상장과 ‘성실의 이력’이 한 몫 했음을 짐작케 한다.

‘신뢰’ 밑천으로 빌린 400만불과 거액 보상금

‘보응’은 때로 ‘운’으로도 오는 모양이다. 지난 2015년 황 회장이 농사를 짓는 동네 앞으로 외곽 고속도로(429)가 뚫리게 됐다. 그런데 이때의 일화가 꽤나 흥미롭다.

보상을 받기 위해 고용한 변호사가 손상액을 계산하기 위해 난 농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를 했다고 한다. 황 회장은 ‘정품 몇개, 비 정품 몇개, 미달품 몇개’ 이런 식으로 계산해 손상액을 제시했는데, 변호사가 놀랜 눈으로 “이렇게 정직하게 계산한 의뢰인을 본 적이 없다”라면서 “최대액으로 받아내겠으니 염려하지 말라”라고 했단다.

이때 황 회장이 (정부 요청으로 금액을 밝힐 수 없는) 거액의 보상금을 받았다는 사실은 본인도 부인하지 않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믿음이 가고 실력도 좋은 그 변호사와는 지금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황 회장은 이제 월마트나 홈디포 등에 난을 납품하는 '거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황 회장이 이번에 미주 총연 회장에 오른 것 역시 신뢰감에 대한 보응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 한인사회에서 황 회장에 대한 신뢰감은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그는 정직하고, 약속을 하면 지킨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다. 농사꾼으로서도 그랬고, 한인 단체장으로서 그랬다. 미국 이민 후 올랜도에서만 20년을 산 황 회장은 왠만한 한인사회 행사에서 ‘무명’으로 알게 모르게 꾸준하게 후원자 역할을 해 왔다.

지난 2013년 올랜도한인회장에 입후보 하려다 야밤 압력을 받고 양보한 이후 같은해 처음으로 평통위원에 임명되었고, 2016년 20대 총선 재외국민투표 참관위원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가 처음 ‘회장’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중앙플로리다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되면서다.

황 회장이 취임하면서 정직과 투명성을 강조했고, 한인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했을 때, 보통 한인단체장들이 그렇듯 ‘안 되면 그만’ 식의 의례적인 말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차근차근 약속을 지켜나갔다. 그가 상공회의소 회장 자리에 있는 2년 동안 5차례의 세무.재정.보험.이민법 세미나를 포함하여 12차례의 크고 작은 행사를 치렀다. 주변에서는 ‘한인회의 역할이 약해질까 우려된다’는 소리가 나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사람의 추천으로” 후보가 되었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협회 회장이 되었다. 협회 활동을 시작한지 7년 남짓에 열심히 활동한지는 4년 정도 지났다고 한다.

그동안 미주 총연은 불법총회 시비로 지난 2019년 2월부터 ‘김선엽측’과 ‘강영기측’으로 갈라져 법정싸움을 벌이며 서로 정통성을 주장해 왔다.

김선엽측 이사장이었던 황 회장에 따르면, 양측의 분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열린 1심과 올해 1월 27일 열린 재심을 통해 김선엽측의 승소 쪽으로 결말이 나고 있다. 올해 10월로 예정된 최종심에 강영기측이 ‘(김선엽측 불법총회) 증거서류’를 제시하지 못한데다, 재정적.인적 자원이 고갈된 상태여서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나 ‘끝난 싸움’이라는 것이 황 회장의 판단이다.

“농사는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사업이죠. 때로 쓴맛도 경험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나오고 거짓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평생 체득하며 살았습니다. 술수를 부리며 살 수도 있었지만, 저는 그게 잘 안돼요. 회장이 뭐 벼슬인가요? 난 농사 짓듯 세심하게 차근차근 (사업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지난 3월 13일 제28대 미주 총연 회장에 당선된 소감을 묻자 답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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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산골 '난 농사꾼' 황병구 회장이 난 농사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다시, ‘길 없는 길에 길’을 내기 위해
 

이제 미주 총연의 새 사령탑에 오른 황 회장이 할 일은 태산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혹독한 갈등을 겪었으나 꽃대가 건장하게 살아있는 한 꽃은 피어나게 될 터이다.

황 회장은 우선 분규중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들을 다독이는 일과 활성화 시키는 일에 나서겠다고 했다. 취약한 지역의 상공회의소를 돕는 일도 발벗고 나서겠다고 한다.

미주 총연의 미래를 위한 후계자 양성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고, 청년 기업인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총연의 연속성을 기하는 일도 큰 꿈이다.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5년 임기의 별도 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다. 2년 임기의 회장직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하나 중요한 사업은 41년이나 된 총연의 역사 기록물을 남기는 일이다. 전체 회장 명단은 물론 회장단의 주요 성과물에 대한 기록에 구멍이 뚫려 있다. 회원들 간의, 회장단 간의 연계성이 약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황 회장은 “총연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책자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정작 황 회장의 꿈은 나라 안팎의 상공인들 모두가 잘 되는 일에 있다고 했다. 한국 중소기업인인들의 미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미국 기업인(체)과 한국 기업인(체)을 연결하기 위한 기업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 일은 상당한 구상과 실천 가능한 계획서가 필요한 작업이라서 임기 2년째에 본격화할 생각이다.

안 될 것 같은 일을 성공시켜온 그의 전력이 이번에도 통할까. 가장 최근인 지난 2019년~2020년 사이 미국 USDA와 한국 농림부에 다리를 놓아 호접난(심비디움)을 화분채로 수입토록 성사시킨 것을 그는 큰 보람으로 여긴다. 이전에는 뿌리만 한국에서 가져오는 바람에 유실률이 많아 마진이 형편없이 적었다고 한다. 친화력과 협상력, 그리고 인내가 아니었으면 성사시키기 어려운 일이었다.

“스타벅스에서 젊은 청춘들이 담소하며 즐기듯 미국 곳곳의 난 식물원에서 미국 젊은이들이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는 모습을 그리는 것은 공연한 망상일까요?”

“희망은 길과 같은 것이다. 원래 땅에는 길이란 게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된다”라는 루쉰의 말처럼, 길없는 길에 길을 내며 살아온 황 회장의 꿈이, 황 회장 본인에 의해, 또는 후대에 의해 꼭 이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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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구 회장이 난을 매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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