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한인의 날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성황 … 유석찬‧오칸래 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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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와) 회장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우) 회장이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이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유 회장과 오칸래 회장은 세계 각 지역 한인사회 대표자들이 모여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국과의 상생 강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해 각각 달라스와 포트워스 한인사회를 대표했다.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5개국 한인회장과 연합회 임원 40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포 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 한인회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선발된 차세대 한인회장들이 새로운 현안과 역할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전 세계적 이슈인 대북제재와 관련해 각국의 한인회의 역할에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이날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2017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은 롤모델이 되는 한인회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앞으로 포트워스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체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 북한의 핵개발 중단 및 남북 간 대화의 적극적 참여 촉구,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센터 건립 촉구, 역사적 피해를 입은 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 확대 등 10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한인회장들은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긴급구조 및 구호활동을 확대 및 지원하고 모국과 거주국 간의 가교역할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으며 하루 전 진행된 지역별 현안토론의 결과를 발표하며 한인회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별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 등도 공유했다.

폐회식에서 한인회장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장학금 2천 2백만 원을 글로벌한상드림에 전달했고 올해 대회장을 맡았던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과 남창규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오공태 대회 공동의장은 폐회사에서 “대회기간 내내 심도 있는 논의와 대화 및 소통을 통해 모국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한인회장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과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0년 첫 대회 후 18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재외동포 유관기관이 총출동해 재외동포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한 ‘정부와의 대화’, 각 정당의 재외동포 관련 정책을 점검한 ‘주요정당 정책 포럼’, 한인회 모범 활동 사례를 공유한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세계 한인 대표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에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이동우 대양주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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