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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토)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해온 한정용 회장의 대를 이어 김강 신임회장이 제19대 북텍사스 호남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 취임

 

김강 신임회장 "역사와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배려의 공동체" 강조

한정용 전임회장 "회원들의 협력과 격려가 향우회 발전의 원동력"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약부호남 시무국가. “호남은 나라의 울타리이므로 만약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 말이다.

이순신 장군이 호남을 나라의 울타리라고 칭했다면, 대한민국 역사는 호남을 민주주의의 산실이라 부른다.

 

호남향후회 제19대 김강 회장 취임

 

지난 11일(토) 오후 5시 캐롤튼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엇 호텔 컨퍼런스홀에 열린 2017 호남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해온 한정용 회장의 대를 이어 김강 신임회장이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임원진으로는 △부회장 김연 ·이명호 ·이일근 △사무총장 김남철 씨가 임명됐다.

북텍사스 호남향우회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강 회장은 “한인단체와의 소통으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선후배간의 공경으로 사랑으로 하나되며, 역사와 전통과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배려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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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김연 ·이명호 ·이일근 씨가, 사무총장 김남철 씨가 임명됐다.

 

호남인의 의리와 화합 돋보여

 

6년간의 임기를 마친 한정용 회장은  “향우회가 발전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준 회원들”이라며 미주총연 개최, 노인회 효도잔치, 5.18 기념식, 정월 대보름 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회원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남향우회만의 끈끈한 정과 돈독한 우애도 돋보였다. 북텍사스 호남향우회의 원로인사인 김종현 고문은 직접 연단에 올라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전했으며 미주호남향우회 김영윤 총연합회장은 김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뉴욕에서 날아왔다.

김영윤 총연합회장은 “북텍사스 호남향우회의 든든한 활약과 저력을 지켜보며 호남인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단결과 화합으로 더욱 모범적인 단체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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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의 세월동안 달라스 호남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온 북텍사스 호남향우회는 달라스 지역에 외교공관이 생기기 이전인 2012년까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직접 주관, 광주 민주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섰다.

 

향우회, 호남인들의 든든한 울타리

 

1984년 설립, 33년의 세월동안 달라스 호남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온 북텍사스 호남향우회는 달라스 지역에 외교공관이 생기기 이전인 2012년까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직접 주관, 광주 민주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섰다.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해외 한인사회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해당지역 한인회나 영사관 주최로 개최되기 시작하면서 달라스 한인사회도 2014년부터 주 달라스 출장소가 주관하고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며, 호남향우회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한편 이날 호남향우회 이취임식은 행사가 끝난 직후 곧바로 ‘최진희 디너쇼’로 이어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400여명의 한인들은 최진희 씨의 열창에 열광하며 뜨겁게 호응했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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