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편 연착 결항

수십만 가구 정전 피해

25~40cm 일부 지역 60cm넘어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1520482868866.jpg

 

 

눈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뉴욕 일원을 또다시 강타(强打)했다.

 

7일 밤 늦게까지 내린 폭설로 뉴욕 뉴저지 일원에 10~15인치(25~4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뉴욕 오렌지카운티 등 일부 지역은 최고 25인치(약 63cm)의 엄청난 눈이 쏟아졌다.

 

이번 눈으로 퇴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續出)했다.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등에서 약 1만5,000편의 항공기가 연착되거나 취소됐다.

 

지난 2일에 이어 닷새만에 두 번째 노리스터가 덮친 뉴욕시는 오전만 해도 비와 눈이 뒤섞였지만 오후들어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뉴욕 오렌지카운티 일부 지역엔 25인치가 넘는 눈폭탄을 맞았다. 몬로 지역에 거주하는 조성모 화백은 “지난 2일 내린 눈이 녹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엄청난 폭설(暴雪)이 쏟아졌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1520482875780.jpg

 

 

이날 통근객들은 퇴근 시간 교통대란에 시달려야 했다. 뉴욕 북쪽으로 연결되는 통근열차 메트로노스는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을 단축했고 동쪽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서쪽의 뉴저지 트랜짓도 퇴근 시간대 대부분 노선에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 운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함께 시속 40마일(약 64km) 이상의 강풍이 동반돼 나무가 쓰러져 정전(停電)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만 2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은 지난해 3월에도 약 20인치(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눈폭풍이 덮친 바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은 눈폭풍, LA는 무더위 (2017.3.14.)

극과극의 미대륙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924

 

 

 

  • |
  1. 1520482868866.jpg (File Size:93.8KB/Download:17)
  2. 1520482875780.jpg (File Size:39.5KB/Download:1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35 미국 미국 농무부, 세포로 '키운' 배양육 닭고기 판매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7.
3034 미국 2030년까지 미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망 깔린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7.
3033 미국 디샌티스, 올랜도 지역 홍수방지, 흑인 역사축제 예산 승인 거부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32 미국 올랜도 감귤 사업 본거지 '패킹 디스트릭트'에 공원 들어서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31 미국 올랜도 기반 다든 레스토랑 그룹, '루스 크리스' 인수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30 미국 탬파베이에 미국 최대 인공 라군 물놀이 공원 들어서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29 미국 대권 도전자 앤드류 양, 플로리다서 '포워드당(Forward Party)' 모임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28 미국 열 한번째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준틴스' 뭐지?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27 미국 미 연방법원, 트럼프에 기밀문서 유출 증거물 공개 금지 명령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26 미국 메디케이드 갱신 실패한 미국인 150만명 넘어... 플로리다 '최고' file 코리아위클리.. 23.07.02.
3025 미국 '리틀 트럼프' 디샌티스, '형님 트럼프' 이길 수 있을까 file 코리아위클리.. 23.06.20.
3024 미국 올랜도 지역 지난해 인구 6만5천명 늘어... 대도시 중 5번째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23 미국 '1천만 달러' 주택들 사이의 모빌홈 단지, 가격은?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22 미국 플로리다 2개 대학, 미국대학협회 가입 초청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21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뒷마당 닭 사육 허용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20 미국 플로리다 스쿨버스 '스톱' 사인 무시하면 벌금 225달러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19 미국 플로리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 이정표 세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18 미국 여름방학 시작… 플로리다 어린이 수영장 사고 요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17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조지 아일랜드, 미국 '톱10 해변' 1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3016 미국 대학 입학 소수계 우대 정책,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