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조기투표수 4일째 기록갱신…38만표 넘어
젊은층과 흑인 유권자 참여율 늘고, 여성이 더 많아

 

 

조기투표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래 투표자수가 4년전 중간선거에 비해 3배나 높은 수준을 연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까지 총 투표수는 38만2918표로 4년전 같은 기간 13만211표가 나왔던 것에 비해 약 3배 가까운 수준으로 집계됐다.

 

조기투표가 시작된지 이제 4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정가에서는 조기투표는 민주당의 승리로 분석하는 분위기다.

 

투표자중 18~29세의 75.6%, 30~39세의 51.3%, 40~49세의 38.2% 등 젊은층이 4년전에는 투표하지 않았던 유권자라는 점과 여성 투표자가 53.1%로 남성(45%)보다 높다는 점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흑인 유권자의 투표도 전체 투표자의 29.8%를 차지하고, 4년전 투표하지 않았던 흑인 유권자도 29.7%나 되는 등 참여율이 예전보다 월등히 높아진 것도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계 유권자는 18일까지 총 4507명이 투표해, 4432표가 나온 히스패닉계보다 4일 연속으로 많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간선거가 아시안계 유권자들을 깨웠다는 평가를 받을만한 대목이다.

 

물론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현재 공화-민주 양당의 주요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조기투표 현황을 지켜보며 휴가를 갖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말에 본격적인 인파가 조기투표소로 몰려들 것이고, 그 결과를 놓고 분석을 통해 남은 기간 전력질주할 전술을 세울 예정이다.

 


 

클릭시 이미지 새창.

 
  • |
  1. 20181019_georgiavotes.jpg (File Size:118.2KB/Download:1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35 미국 올랜도 북부 아팝카 호수 인근, 조류 관찰지 재개발 본격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34 미국 '우주쇼' 개기일식, 4월 8일 미 대륙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33 미국 집 판매자, 구매자 중개인 수수료 부담 관행 바뀐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32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재판, 내달 15일 시작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31 미국 600억 달러 신규 투자하는 디즈니, 성장의 끝은 어디일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30 미국 플로리다, 불법 이민자 유입 막고 단속 강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29 미국 플로리다 청소년들, 대학 재정 지원으로 추가 혜택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28 미국 올랜도, '꽃가루 알레르기 수도' 전국 16위 차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27 미국 연방정부 시골 응급병원 프로그램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226 미국 미국은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병력 투입 계획에 분노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8.
3225 미국 세계 최초로 젖소 H5N1 조류독감 감염됐다. 라이프프라자 24.03.27.
3224 미국 선박 충돌에 美대형교량 20초만에 '폭삭'…"액션 영화 같았다"(종합)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
3223 미국 미국-이스라엘, 가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 증가시켜 라이프프라자 24.03.27.
3222 미국 플로리다 의회, 유치원 저학년에 ‘공산주의 역사’ 교육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221 미국 플로리다 하원, 노숙자 캠프 법안 발의... 이번엔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220 미국 플로리다 교통부, 탬파 방향 I-4 도로 확장 공사 발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219 미국 세미놀 카운티 패쇄 골프장, 공원으로 연달아 조성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218 미국 친환경 전기차, 7천마일에 타이어 교체하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217 미국 플로리다 주택 폭풍 대비 보조금, 더 이상 '선착순' 아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216 미국 플로리다 오염원-양로 시설 소유자 등 고소 어려워 질 듯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